12/4 여름의 노래
KPC : 이주하(하츠)PC : 리웨이(쉬락)OST : 심야열차살랑 살랑, 따스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뺨을 쓰다듬습니다.양 손으로 주하의 허리를 붙잡고 입으로는 조금 녹은 아이스크림을 뭅니다.눈이 부실 정도로 청량한 하늘과 반팔을 입어도 춥지 않은 기온이 뚜렷한 여름이라는 걸 알려줍니다.주하가 이끄는 자전거가 부드럽게 페달을 움직이며 나아갑니다.바퀴가 천천히 돌아갑니다. 당신은 그 뒤에 앉아 시시각각 변해가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뒷모습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아 표정을 알 수 없는 주하가 말합니다.이주하:언니, 비가 내리기 전에 도착하자.리웨이:응. 근데 주하야 무겁지 않아??힘들면 바꿀까?이주하:걱정마. 언니 한명정도면 괜찮아! (한껏 들뜬 목소리로)우리의 목적지가 어디였죠? 어렴풋이 떠오른 의문..
ORPG/2019
2019. 12. 7.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