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느 날 밤, 언제나처럼 자기 방에서 잠에 들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고 나서 잠시 후면 당신들의 귀에는 어디선가 파도 소리…
눈을 뜨자 거기에 익숙한 천장이나, 언제나 있던 풍경은 없고
하츠 (GM):전원 이성치 체크. 0/1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강은영:SAN Roll기준치: | 40/20/8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지은: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하유리:SAN Roll기준치: | 60/30/12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중앙에는 분수에 그 주위는 작은 수영장처럼 되어 있습니다.
물은 중앙에서 방의 사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유리:여긴... 어디지? (중앙에 있는 분수 기웃...)
강은영: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분수 주변의 수영장 속을 들여다보면 보기보다 깊고 다리가 닿을 곳이 없습니다.
이지은:...? 내 방이 아닌데?(따라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지은: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방의 벽에 위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찾았습니다. 높이는 30m정도 되어보입니다.
희고 둥근 벽에는 사용하지 않은 듯 더러워진 큰 선반을 찾았습니다.
강은영:(은영이는 방에 자기 외에 다른 사람이 있는걸 알고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십니까?
이지은:아뇨, 처음 와보는 곳이에요. 그런데 누구신지...?
하유리:수영장...? (눈을 깜빡이다가 시선을 돌려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 그.... 저도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하유리라고 해요!
강은영:아, 저는 강은영이라고 하고 나이는 25살입니다!
혹시 두 분도 자고 일어나서 여기로 와있었슴까?
하유리:저는 19살이고, ....맞아요.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모르는 곳에 있었어요.
이지은:저는 이지은이라고 해요. 네, 자다가 일어나니 여기더라고요..
아무래도 다들 같은 상황인 것 같네요.
강은영:음...자다가 납치당했다기엔 그런 느낌도 안들었는데
하유리:어떻게하면 돌아갈 수 있을까요....? (벽쪽에 다가가 선반을 살펴본다.)
방의 내부에 쓰지 않은 듯한 낡은 철제의 큰 선반입니다
하유리: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묘한곳이지만, 분수는 꽤나 아담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서랍 안에서 쪽지 1장, 병 하나와 무언가가 담긴 커다란 꾸러미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선반을 움직인 흔적이 보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뒤에 무언가 있는걸까요?
사다리 천장에는 둥그런 철제 문이 하나 보입니다.
하유리:음....여기 뭔가가 있네요! (우선 쪽지 1장을 들어 확인해봅니다.)
안에는 깔끔한 필기체로 간단한 문장이 적혀있습니다.
하유리:안에는 괴물이 있어.... 라는데요? 어딜 말하는 걸까요. ...(쪽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선반 위 병을 살펴본다.)
강은영:(은영이는 받은 쪽지의 뒷면에는 따로 뭐가 적혀있는게 없는지 봅니다)
병 안에는 먹는 약이 있습니다. 횟수는 3회 분입니다.
하유리: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하유리): 병 바닥에 "물고기는 육지에서, 사람은 물속에서"라고 씌여있습니다.
하유리:여기 병이 있는데, ...약이 있는 것 같아요. 3회분 정도...? (병 바닥을 유심히 보곤)
물고기는 육지에서, 사람은 물속에서라고 쓰여있네요!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하유리:그러게요. ...저희는 사람인데... 물속으로 가야할까요? (고개 갸웃...)
이지은:먹어도 되는 약일까요..?(알고있는 종류인지 봅니다.)
이지은:과학(약학) Roll기준치: | 30/15/6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이지은:...공부를 좀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함께 있던 꾸러미를 펴봅니다.)
하유리:음..... 그럼 조금 더 주변을 살펴볼까요....? 다른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따라 꾸러미를 살펴본다.)
꾸러미를 살펴보면 야구 몽둥이와 소방용 도끼가 각각 한개씩 들어있습니다.
강은영:뭐도 모르는 약을 먹었다간 큰일날 수 있으니..
오...(은영이는 야구 몽둥이를 한번 집어봅니다)
무게는 약간 무겁지만 휘두르기 딱인 방망이입니다.
강은영:(멀리서 한번 휘둘러보고) 혹시 뭐가 나타나면 이걸로 때려눕혀도 되겠네요
이지은:어.. 음, 가능한 이게 필요한 상황은 안 생겼으면 좋겠네요.(도끼를 들어봅니다.)
하유리:(야구 몽둥이와 도끼 번갈아가며 쳐다보기...) 아, ... 그.... 그렇겠죠....? 왜 이런게 이곳에...
강은영:(혹시 야구몽둥이에 특이한 점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이지은:바닥에 긁힌 자국이 있는데 선반을 한 번 치워볼까요?
하유리:음... (곰곰 생각하다가) 아, 이 선반 아래쪽을 보면... 조금 움직인 것 같은 흔적이 있던데. 혹시 움직여볼 수 있을까요?
(선반을 옆으로 밀어보려합니다)
하츠 (GM):강은영, 근력 판정.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강은영:근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이지은: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네요.. 다함께 밀어보면 어떨까요?
하유리:그럴까요? 다같이 힘을 합치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하츠 (GM):전원 근력 판정. 한분이라도 성공시 OK입니다.
이지은:근력기준치: | 40/20/8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강은영:근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하유리:근력기준치: | 60/30/12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은영이 선반을 쭉 밀어 넘어트리자, 그 너머에는 어두컴컴한 긴 통로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이지은:아까 쪽지의 안이 저기를 말하는 거 같은데..
이지은:설마 정말 괴물일까요? 열어도 되려나...
(일단 문에 가까이 가봅니다.)
하유리:음... 어떻게 하죠.... (서성서성)
강은영:듣기기준치: | 50/25/10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강은영): 찰박찰박하고 걸어가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강은영:음...저기에 찰박찰박하고 걸어가는 소리가 나는데요?
걸어다니는 소리가..근데 보통 걸어다니면 저런 소리가 나나?
하유리:걸어가는 소리요? ... 밖이 어딘가로 이어지나...
(To 이지은): 숨 쉬는것이 약간 갑갑합니다
하유리:지금 저희가 가볼 수 있는 문은.. 이 문 아니면 저쪽 사다리 위쪽 문이었나요?
이지은:네, 사다리 위에 철제 문이 하나 더 있어요.
이지은:좋아요, 그런데 여기 조금.. 답답한 느낌 들지 않아요?
하유리:음... 문 생긴것도 잠수함같고... 갇힌 기분이 들어요. ... 우선 저쪽 문도 확인해봐요! (사다리 위쪽 문으로 가서 살펴본다.)
하유리:음.... 이쪽은 그냥 철문같은걸요. (문 너머에 소리가 나나 귀를 대본다.)
10층 높이의 사다리에 올라 문에 귀를 대보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하유리:이쪽은 엄청 고요해요.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고... 어떻게 할까요? (사다리에 대롱대롱...)
이지은:(10층...) 위, 위험하니까 조심하세요! 문은 잠겨있나요?
하유리:아직 열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열어볼까요......?.. (망설이는 중..)
강은영:그럼 아무래도 뭐를 마주치는 것보단 그쪽으로 가보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열어봐서 뭐가 튀어나오면 제가 바로 치겠슴다 (야구방망이 꽉)
이지은:아무도 없는 거 같으니 저도 올라가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하유리:그... 그럴까요...? (믿는다는 눈빛 보내며) 그럼 열어볼게요! (철문을 열어본다.)
하유리:아! 열렸어요. 올라가볼게요! (슬쩍.. 올라가본다. 뭐가 보일까?)
문을 열어 실내에 들어가면 문의 반대편에는 핸들이 붙어 있습니다.
그쪽에 뭐가 있나요?
이지은:여기도 바깥은 아니네요..(실망하며 비석을 살펴봅니다.)
비석 옆에는 뭔가를 끼우기 위한 네모난 구멍이 보이네요
[비석]
육지와 바다와.
15세의 생일에 용서되지 않을 사랑을 한 것은
6자매의 막내 여동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겠다고
그녀는 마녀가 원하는 그 아름다운 목소리 대신
그와 살기 위한 아픔을 손에 넣었다.
마녀는 말한다.
"만약 그가 너 이외의 누군가와 인연을 맺으면
너는 물거품으로 사라질 것이다."
사랑스러운 그의 곁에 있는 것은 이뤄졌지만
도착할 수 없는 목소리, 전하지 않는 연정
그리고 운명의 장난인가?
……그는 다른 아가씨를 사랑하게 되었다.
한탄하는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5명의 자매들.
아주 짧아진 머리를 달빛에 비추며
단검을 내밀며 언니들은 말한다.
"그를 죽이고, 바다로 돌아가자."
그러나 몹시 연모하던 그녀는
사랑하던 그를 죽이지 않았다.
바다에 돌아가자
그렇게 몸을 던지고 물거품으로 모습을 바꿨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조용히 혼자서.
그것이 그녀의 행복의 형태였던 것이다.
수로는 어딘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흐름이 몹시 빠릅니다.
건너편으로 가보려면 수영을 해서 가야할듯합니다.
하유리:음... (문 세개중 첫번째 문을 살펴본다.) 문도 많고....
이지은:...인어공주? 이야기 같은 게 쓰여있네요. 이런 게 여기 왜 있지..
강은영:(지은이를 따라서 비석 글을 읽어보려합니다)
하유리:인어공주요...? 이쪽 첫번째 문에는 왕자 그림이 있어요! (두번째 문도 살펴본다.)
하유리:두번째 문에는 마녀 그림이 있고... (세번째 문도 마저 살펴본다.)
(To 이지은): 머리가 어질거리고 현기증이 납니다.
이지은:왕자, 마녀.. 다 인어공주 속 인물들 같네요.
세번째 문에는 아가씨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유리:마지막 문에는 아가씨...? 그림이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요?
이지은:으으, 자꾸 왜 이러지...(잠깐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지은이를 보며) 괜찮아요?
하유리:무슨 일이에요? (지은에게 다가가며) 어디 안좋으신가요?
이지은:자꾸 어지러워서... 네, 크게 나쁘진 않아요.
방에 또 다른건 없나 (바닥이나 벽을 두리번거립니다)
하유리:맞아요. 낯선 곳에서 무리하지 않으셔야 해요.
아, 아까 비석에 인어공주 내용이 쓰여있다고 하셨던가요? (비석 내용 살펴본다.)
바닥과 벽은 튼튼해 보입니다. 특별한건 보이지 않는군요.
이지은:그럴게요, 다들 고마워요. 으음, 여기서 빨리 나가고싶네요.. 문은 잠긴 걸까요?(첫번째 문에서 소리를 들어봅니다.)
강은영:인어공주 기준에서 문을 고르는건가?? 그럼 왕자가 그려진 문 아닐까요?!
이지은: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열어볼까요?
하유리:음.. (비석 내용보고 심각)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문을 열어보면 안은 주위가 수로로 둘러싸인 방.
입구에서 이어지는 단일의 길 끝 중앙에는 석상이 보입니다.
하유리:음... 생각보다 안에는 별게 없네요. (조심스럽게 따라가 석상을 같이 살펴본다.)
어라, 잠시만. 지금 지은이 무언가 말을 했던가요?
저는 그녀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데 말이지요
그래, 무슨 소리가 들린다는것이지? 이 방에서 나는 소리는 오로지 유리와 은영 두명뿐!
강은영: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지은: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하유리:..........?.............
하유리:이게 뭐죠...? (석상 보고 벙찐 얼굴) 여기 틈에 넣을 뭔가가 필요한 걸까요...
강은영:음...(방 주변에 무언가 있는지 둘러봅니다)
주변 수로는 물이 깊고 가득 차있습니다. 물이 빠지지 않는 이상 여길 탐색하긴 어려울듯합니다
하유리:음... 아! 저쪽 반대편에 핸들이 있었는데... 혹시 그 핸들을 돌려야하는 걸까요?
하유리:(고개를 끄덕인다.) 네, 아마도... 물이 엄청 빠른 것 같으니 수영을 좀 잘해야할 것 같지만요.
이지은:(그럼 이만 나가자는 뜻으로 문을 가리킵니다.)
강은영:(문을 나와서 왔던 방으로 되돌아갑니다)
하유리:음... 그럼... 수영을 해볼까요..? ... (하아... 좀 착잡한 표정으로 신발 벗고.... 양말도 벗는 중)
강은영:여기서 수영을 하게 될줄 몰랐네 (살짝 신나는 마음으로 신발과 양말을 벗습니다)
이지은:(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따라 신발을 벗습니다.)
강은영:(준비운동을 한 후에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하유리:휴.... 잘 할 수 있겠죠? 그럼... 가봅시다! (수로에 들어간다.)
하유리:수영기준치: | 50/25/10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꼬르륵......................)
하유리는 물에 발을 헛디뎌 빠졌다가, 겨우 빠져나옵니다.
강은영:수영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이지은:괜찮아요?!(들어가려다 말고 유리에게 다가갑니다.)
물에 휩쓸릴뻔 했던 은영은, 간신히 벽을 잡고 빠져나옵니다.
하유리:아, ...괘, 괜찮아요. (지은에게 웃어보이며) 다치진 않았으니까요!
이렇게 물살이 쎄다니..
이지은:건너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은영 씨는 괜찮아요?
강은영:넵 다행히 빠지지는 않아서 물은 많이 안먹었어요
하유리:(음..? 지은 목소리가 이제 잘 들리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이제 어쩌죠....
다시 해볼까요....?
하유리:아, 네! 조심하세요. (지은에게 힘내라고 파이팅 해준다.)
이지은:수영기준치: | 65/32/13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지은은 물에 몸을 맡기고 유유히 헤엄쳐 수로를 지나갑니다.
와..선수해도 되겠는데요?
수로의 끝에는 레버 하나가 있고, 방의 벽은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 밖을 볼 수 있습니다.
하유리:그러게요! 대단하세요. (박수 짝짝) 그쪽엔 뭐가 있나요?
끝에 도착에 방에 올라오면 이 방에는 하나의 받침대를 감싸듯 석상이 6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지은:아하하, 고마워요. 여기에는... 레버가 하나 있고.. 석상이 6개나 있네요.
레버를 당겨볼까요?
강은영:당겨보고 뭔가 문제있으면 바로 이쪽으로 뛰어오세요!
하유리:음... 그 레버가 물을 빼는 레버...일까요? (고개 끄덕끄덕) 한번 해봐요!
이지은:네! 거기도 혹시 모르니 조심하세요! 그럼...(심호흡을 한 번 하고 레버를 움직입니다.)
레버를 조작하자 수로의 물이 점점 빠져 바닥이 드러납니다.
높이는 5m정도로 너비는 어른 3명이 누워도 여유가 있을 정도입니다.
(To 이지은): 더 이상 숨이 쉬어지지 않습니다. 폐와 목에 고통이 가득 밀려옵니다
하유리:오! 물이 빠지고 있어요. 이정도면 아까 그 방에 가도 될 것 같죠...?
지은은 목을 두 손으로 잡으며 바닥에 쓰러집니다
하유리:......? 무슨 일이세요? (멀리서 지은의 모습을 보고 소리친다.) 괜찮으세요?!
(To 이지은):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 없을정도의 고통입니다
강은영:헉 얼른 저쪽으로 가봐야할거같은데 (밑에 바닥을 봅니다) 추락하면 큰일날거같은데요..
강은영: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흐린눈 은영이...)
하유리:(안절부절...) 수로 안이 생각보다 엄청 깊고, ... (따라 바닥을 본다.)
하유리: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쪽의 옆 물가, 반대편 물가에 사다리가 걸린 것이 보입니다.
(To 하유리): 안쪽을 자세히 보면 물을 빨아들여 부글부글하고 말랑말랑하게 된 썩어 짓무른 시체들이 잔뜩 보이는군요.
하츠 (GM):유리 이성치 체크. 1/1d3+1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하유리:SAN Roll기준치: | 59/29/11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수로의 중심에 무언가를 둘 수 있는 대좌가 하나 보입니다.
하유리:아, ..저쪽 반대편에 사다리가 있어요. 그런데.... 여기 안쪽에 엄청난 시체들이... (속 안좋은 표정..)
강은영:(일단 시체얘기에 무서워져 밑에 보지는 않습니다) 그럼...저희가 시체를 건너서 가야하는건가요?
하유리:물에 불어서 말랑말랑해진 건지, ... 막 썩고 짓물러 있어요.... (으.....)
(상상하니 끔찍해 작은 비명지릅니다)
하유리:저쪽 중심엔 대좌 같은 것도 있고....... 어떻게 하죠........? 여길 건너가야하긴 할 것 같은데........
일단 지은씨를 구하러는 가야할거같으니...
으윽....눈감고라도...
하유리:다들 물에 빠졌었나봐요. ... (지은 보고 마른침 꿀꺽).... 네...! 어, 얼른 가요. 엄청 빠르게 지나가면... 괜찮을 것 같으니까......
강은영:지은씨가 시체가 되버릴 수도 있잖아요 얼른가죠(안절부절)
(최대한 밑을 안보려하며 사다리를 내려갑니다)
하유리:(은영을 따라 얼른 내려가 중앙에 있는 대좌를 살펴본다.)
하유리: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유리:여기에 무슨 글자도 쓰여있네요. ...
그 마음을 충족한 것은 슬픔의 눈물 그리고 그녀는 물거품으로 사라졌다. .... (고개 갸웃) 뭔지 모르겠어요.
강은영:윽...거기에 뭐가 적혀있나요? (최대한 주변을 안둘러보며)
음...
인어공주에 심취한 또라이가 만든건가!?
하유리:그러게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이곳은 알 수 없는 건 투성이네요... (한숨) 하여튼 얼른 올라가죠! (총총 다시 사다리를 타고 이동...)
강은영:(앞만보고 뛰어가 사다리를 올라탑니다)
수로의 건너편에 도착하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쓰러진 지은이 보입니다.
하유리:지은 씨! (얼른 다가가 살펴본다.) 괜찮으세요?!
이지은:(말을 하지 못하고 계속 콜록거리며 기침만 합니다.)
강은영:(어디가 아픈건지 관찰력으로라도 대략적으로 확인 가능할까요?)
강은영: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지은의 상태는...숨을 쉬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유리:어... 어.. 어쩌지... (안절부절)
(인공호흡 시도해봅니다)
(인공호흡+심폐소생술이요...)
이지은:건강기준치: | 50/25/10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아까부터, 지은 씨가 조금 숨이 막힌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곰곰..) 뭔가 이곳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강은영:혹시 그 약을 먹여야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뭔지 모르는데 먹요도 되려나??
(먹여도..)
하유리:아, ...그... 그럴까요....? ... (아까 찾은 약 꺼내보며..) 괜찮을지.......
(약을 달라고 손을 내밉니다)
하유리:(약을 꺼내 내민다.)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지은:건강기준치: | 50/25/10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강은영:(지은의 입을 벌려 약을 삼키게 합니다)
(To 이지은): 숨이 다시 편안하게 쉬어집니다.
몇분의 시간이 지나고, 지은은 다시 의식을 회복하고 눈이 떠집니다
강은영:하 찍었는데 다행이네요..살떨렸어요 정말
괜찮으세요?
하유리:효과가 있나봐요! ... (지은을 빤히 쳐다보고..) 정신이 드세요?
이지은:...후우.. 네, 지금은 숨 쉬기가 편해졌어요.. 진짜 죽는 줄 알았는데, 고마워요..
강은영:다행이다..근데 심폐소생술도 안먹히고 갑자기 무슨 일이었을까요
혹시 이전에 병력이 있으셨나요?
이지은:아뇨, 그런 건 없는데.. 이상하게 아까부터 계속 답답하더니 숨이 턱 막혔어요.
하유리:갑자기 놀랐어요... (괜찮아진 지은 보고 조금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괜찮아지셔서 다행이네요.
강은영:진짜 우리를 산소 부족한데에다가 가둔건가
얼른 출구를 찾아서 나가야할 거 같아요
이지은:그러게요, 또 그런 걸 겪고 싶진 않네요.. 수로로 건너오신 건가요?
강은영:윽..네(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진짜 누군지 찾으면 때려눕힐테다
하유리:네... 지은 씨가 레버를 작동시켜주셔서 물이 빠졌어요. 수로 아래엔 수많은 시체들이 있었고..... (상상하고 다시 속 안좋은듯)
강은영:근데 여기는 바깥을 볼 수 있나봐요 (은영이는 주변 유리벽을 살펴봅니다)
이지은:시체요?! ...거길 수영했다니 좀 찝찝하네요.(몸을 떨며 얼굴을 찌푸린다.)
유리창 밖에는 바위와 모래, 흔들거리는 해초가 보이고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이곳은 물 속... 그것도 아마 바닷속인듯 합니다.
강은영:여기...물속인거 같은데요..(좀 어이없어함)
하유리:물속이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 여긴 석상도 많고... (첫번째 석상 살펴본다.)
가슴에는 무언가를 담기 위한 구멍, 목에는 뭔가를 끼울 수 있는 틈이 보입니다
하유리: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침침)
강은영: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이지은: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하유리:(................................)
바닷속이라는 사실은, 꽤나 충격이었습니다. 눈에 다른게 들어오지 않네요.
하유리:아.... 갑자기 눈이... 피로하네요. (다시 강행해도 될까요?)
하유리: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하.............................
은영, 관찰 판정
강은영: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6개 있는 석상 중 하나가 다른 것들보다 더 머리가 길다는것을 눈치챘습니다
이지은:응급처치기준치: | 40/20/8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이지은:(이 정도면 전과를 생각해야 한다) 죄, 죄송해요..
강은영:(긴머리 인어에게 다가가서 살펴봅니다)
하유리:괜찮아요...! (헤헤 웃고는) 아, 그 인어가 진짜인걸까요? ...
이지은:언니들은 머리를 잘랐으니까... 긴 머리가 인어공주일 거에요.
석상을 살펴보고 생각나는건, 인어공주 이야기 정도입니다.
강은영:(이 석상도 무언가 담기 위한 구멍과 뭔가 끼울 수 있는 틈이 있나요?)
강은영:뭘 넣어야 작동하는거 같은데, 뭘 넣어야할지 감이 안오네
하유리:음... 뭘까요... 저쪽 석상에도 뭔가 틈이 있었는데. 이곳은 다 정해진 것이 있나봐요.
다른 방쪽으로 가볼까요?
강은영:윽...(거길 또 지나가야할 생각에 끔찍해합니다) 뛰어가죠..
하유리:..(으....) 그럼 얼른 가봐요.... (총총.. 다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다...)
하유리:어느 방으로 다시 가볼까요? 다시.. 첫번째 방...?
강은영:아니면 두번째방을 한번 가보는건 어떨까요? 마녀라서 찜찜하긴 한데
하유리:혹시,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저희 다같이 움직여요! 마녀가 그려진 방이 좀 찝찝하니까요....
(To 이지은): 다시 숨이 갑갑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지은:아, 전 아까 왕자가 그려진 방에서는 이상하게 대화가 통하질 않아서... 그냥 문 옆에서 기다릴게요.
강은영:그럼..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말해주세요 저희가 바로 갈테니까
그럼..문 열어볼게요
하유리:네! 그렇게 해요. (은영 뒤에 따라 선다.)
이지은:네! ...우리 빨리 나가야 할 것 같아요. 또 갑갑해져 오고 있어요.
문을 열면 습기를 머금은 어둑어둑한 방이 보입니다.
강은영: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하유리:관찰력기준치: | 55/27/11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
이지은: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이지은): 구석에 있는 인간의 시신을 보았습니다.
하츠 (GM):지은 이성치 체크. 0/1d3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이지은: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무슨 일이야)
위기를 넘은 사람은 각성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시체요?!?!
강은영:미..미친거 아냐...여기 진짜 나오자마자 신고해야지
이지은:일단 제가 보고 올게요.(가까이 가서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이지은: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이지은): 시체의 피부에 비늘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To 이지은): 자세히 살펴보니 겨드랑이 근처에 아가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츠 (GM):지은 이성치 체크. 1/1d4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이지은: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이지은): 시체의 손에는 쪽지가 잡혀 있습니다.
강은영:(맑은 눈으로 인해 산치 많이 당하는..)
이지은:피부에 비늘.. 같은 게 나있어요. 겨드랑이 근처에는 아가미도 나있고, 뭔가 물고기랑 섞인 모습이에요.
쪽지를 하나 들고 있는데..(빼서 펴봅니다.)
하유리:비늘....이면 인어인가요...? (음..)
쪽지에는 갈겨쓴 글씨체로 짧은 문장이 하나 적혀있습니다.
(To 이지은): 숨을 쉴 수 없어 괴로워. 어째서. 이건 마치 땅 위의 물고기다
이지은:...? 무슨 소리지?(일단 쪽지를 들고 물러나 둘에게 보여줍니다.)
숨을 쉴 수 없어 괴로워. 어째서. 이건 마치 땅 위의 물고기다.
이지은:..어쩐지 아까 저 같네요. 그럼 설마 저도 저렇게?
그렇지만 누가 갑자기 이렇게 바꿔놓은거죠..
하유리:아, ..... (빤히 보다가) 시간이 더 많이 지나면 위험해질 수도 있겠어요. ...혹시 모르니까요. ...
이지은:그러게요, 빨리 나가야 할 것 같아요.(안절부절)
(방 중앙의 석상을 관찰해봅니다.)
높이 세운 오른손에는 작은 상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왼쪽 손바닥에는 무엇인가를 두기 위한 구덩이가 있습니다
이지은: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바다의 상징. 아름다운 담홍색. 너에게 그것을 대가로 오로지 바랄뿐이다.
이지은:여기 팔에 글이 새겨져있어요. 담홍색인 바다의 상징?
(석상의 오른손에 있는 작은 상자를 봅니다)
하유리:담홍색이요...? (다가가서 확인해보고 의아한 얼굴) 뭘까요. ... 바다의 상징이 언제부터 담홍색이었는지. ...
이지은:바다의 상징이면 산호나 조개.. 같은 걸까요? 아니면 물고기인가?
상자를 잡기 위해 손을 뻗은 순간 석상의 왼손이 움직여 은영을 날려버립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날아간 은영은 그대로 땅에 등을 부딪치며 쓰러집니다.
하유리:.....어????????????????????????
이지은:?! 괜찮아요?(깜짝 놀라 달려갑니다.)
뭐야 저거?
하유리:으, 은영 씨!! (얼른 은영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펴본다.) 괜찮으세요?
저 석상이 움직이네요...... (어이없다는 표정..)
그렇게 많이 아프진 않아요
이지은:움직일 수도 있는 걸 보면 그리 쉽게 부서지지 않을 것 같아요..
하유리:저 석상... 왼손엔 구덩이같은게 있던데... 혹시 거기에 뭔가 올려두어야만 상자를 열 수 있는 걸까요? (곰곰..)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
이지은:아, 그럼 대가인 바다의 상징을 올려야 하는 걸까요?
강은영:음...(바다의 상징이 무엇일지 아이디어 판정 할 수 있을까요?)
하유리:담홍색... 담홍색... 혹시.. 피..? (자기가 말하고도 너무 많이 갔나 싶어서 눈치..)
단서를 다 모으지 못한다면, 현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는건 없을겁니다.
이지은:으음, 아니면 인어...?(시체를 흘깃 쳐다봅니다.) 아니다, 너무 크구나...
강은영:피는 두면 흡수 될거같은데..아니면 심장?
근데 누구의 심장을 쓰죠....
하유리:헉... (놀라며) ... 아, 아, ...아니면 다른 방도 둘러보고 올까요...? 아직 잘 모르겠으니까....
(앞장 서서 3번째 방 앞으로 갑니다)
네!
강은영:아마도 인어공주 집착 또라이 생각대로라면...(아가씨 문을 열어봅니다)
문을 열어보면 안은 찬란한 장식품에 싸여있는 방
양 손바닥으로 뭔가를 싸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손을 풀지 않는 이상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지은:관찰력기준치: | 65/32/13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유리:음.. 이 방은 뭔가 많네요! 장식품들 같기도 하고.. (물동이를 살펴본다.)
장식품에는 루비 다이아..온갖 귀중한 보석들이 박혀있는 값비싼 장식품입니다.
그녀가 갖고 있는 것은 그의 마음을 열기 위한 열쇠.
아름다운 그 노랫소리는 무의미한 대가가 되리.
물독은 물이 들어가 있는 커다란 항아리입니다.
강은영:음...들고있는게 그럼 왕자 가슴에 있는거를 여는 열쇠인건가?
하유리:여기 물동이는 물이 들어있어서, 무거워요. (지은의 옆으로 다가가 석상의 글자를 살펴보고) 음... 노랫소리... 무의미한 대가는 뭘까요...?
(손가락을 잡아당겨봅니다)
하유리: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은영의 말에 고개 끄덕)
이지은:이번엔 뭘까요.. 노랫소리를 들려줘야 하나?
강은영:어휴 여기 석상들은 왜이렇게 힘이 센지
강은영:지능기준치: | 55/27/11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이지은): 숨이 다시 가빠지기 시작합니다. 눈이 핑도는 느낌이 듭니다.
강은영:왠지...저희 위험을 돌파해야할 거 같은데...
우리가 이렇게 둘러보고 안둘러본 방이 하나 밖에 없는데...
거기에도 뭐가 있는게 아닐까요...?
이지은:저기, 저 점점.....(옷자락을 꽉 움켜쥐고 인상을 찌푸립니다.)
하유리:아.. 그, ... 밖에서 찰박소리가 나던 그 방이요...? ........
무슨 일이에요 지은 씨! (지은의 안색을 살펴보며) 또 안좋으신가요?
이지은:...아직 움직일 순 있지만 점점 힘들어지네요.. 혹시 아까 약 남았나요?
강은영:어떻게하지?! 일단 그 방으로 가볼까요?
두개정도 남지 않았나요?
위험해지면 그걸 얼른 먹어야할거같아요
하유리:어서 그럼 그 방으로 가봐요. 물이 빠지고나서 확인해보지 않은 방은... 아까 그 잠수함 문처럼 생긴 방과, 첫번째 방이죠? (남은 약을 꺼내 내밀고) 약 여기 있어요.
이지은:고마워요, 이건 혹시 모르니 제가 가지고 있을게요..
강은영:거기에 있는건 우리 같은 사람일 수도 있고
이상한 괴물이면 때려눕히죠! (방망이 꽉)
하유리:그래요. 얼른 가봐요! (총총.. 아까 그 방으로 이동한다..)
세명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다시 어두운 통로로 돌아갑니다.
둥그런 철제문의 핸들은 처음 보았던 상태 그대로입니다.
강은영:그럼 제가 열게요! (긴장하며 문을 돌립니다)
무거운 문을 열면 거기에 벽도 천장도 바닥이 투명한 커다란 공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장은 170cm정도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의 모습은 아닙니다. 머리가 생선이로군요.
피부는 빛나고 반질반질했지만, 등뼈의 솟은 부분은 비늘로 덮였습니다.
분명히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존재하지 않는 비 일상의 존재…
하츠 (GM):전원 이성치 체크. 0/1d6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강은영:정신기준치: | 40/20/8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이지은: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하유리:SAN Roll기준치: | 57/28/11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멘탈이...)
이지은:어, 어떡하죠...(일단 석상 쪽으로 갑니다.)
강은영:허...처음보는 새끼라...공격적일지 아닐지
대좌의 앞에 서서 섬뜩한 동물을 꼭 닮은 큰 석상입니다
이지은:대좌 쪽은... 다가가도 괜찮을지...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죠.(석상을 관찰합니다.)
하유리:어.... ... (그 옆에 있는 대좌를 슬금 살펴본다.) 저 저건... 안.. 안움직이나....?
(To 이지은): 슬슬 버티기 힘들어집니다. 약을 먹는다면 지금
(몽둥이 꽉)
딥원의 비닐이 파르르 흔들리더니, 딥원이 눈동자가 세로로 가늘어지며 유리를 바라봅니다.
딥원이 입을 벌리자 입 안에서 날카로운 이빨과 낮은 고성이 흘러나옵니다
이건... 전투태세로군요. 전투를 준비하십시오! 딥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분을 습격할겁니다.
이지은:(급하니까 병을 열어 약을 마십니다.)
하츠 (GM):턴 순서는 유리>심해인>지은>은영입니다
유리의 턴
하유리:저, ... 저리 가! (딥원을 공격한다.)
비무장기준치: | 25/12/5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심해인의 손톱이 아슬아슬하게 유리의 머리끝을 스쳐지나갑니다.
:rolling 1d3 1유리 2지은 3은영
=1
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하유리:비무장기준치: | 25/12/5 |
굴림: | 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2 |
유리는 손톱을 날렵하게 피해 주먹을 심해인의 얼굴에 내지릅니다.
이지은:으아아, 모르겠다...!(심해인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비무장기준치: | 35/17/7 |
굴림: | 2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심해인은 연거푸 주먹을 두번 얻어맞고 뒤로 물러납니다.
강은영:야구방망이기준치: | 65/32/13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6 |
비무장기준치: | 25/12/5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심해인:rolling 1d3 1유리 2지은 3은영
=2
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오늘따라...심해인에게 힘이 없어보입니다. 이건 기회일지 모르겠군요!
이지은:비무장기준치: | 35/17/7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소방용 도끼기준치: | 35/17/7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강은영:야구방망이기준치: | 65/32/13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7 |
(장난..?)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4 |
심해인은 방망이를 피해 은영의 어깨를 내려칩니다
유리의 턴
비무장기준치: | 25/12/5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하.........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7 |
심해인은 유리의 공격을 슬쩍 피해 손톱을 배에 찔러넣습니다
건강 판정
하유리:건강기준치: | 55/27/11 |
굴림: | 2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츠 (GM):rolling 1d3 1유리 2지은 3은영
=1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7 |
회피기준치: | 30/15/6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마지막입니다. 행운 판정
하유리:행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소방용 도끼기준치: | 35/17/7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9 |
심해인:날카로운 손톱기준치: | 45/22/9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7 |
지은의 도끼가 심해인의 머리에 박히며 심해인은 뒤로 쓰러집니다.
강은영:이럴 줄 알았으면 먼저 한대 쳤어야했는데
하유리:(다행이다... 비틀비틀 서있다.) 아... 괘, ..괜찮아요....
그래도... 살았으니 다행이죠...? (애써 긍정..) ....
이지은:(아까의 트라우마...)...다시 해볼까요?
하유리:아, ...그..그럼 부탁드릴게요..... (얌전...)
이지은:응급처치기준치: | 40/20/8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다행이다ㅠㅠㅠㅠㅠ)
지은의 조치로 유리의 배와 눈의 출혈은 어느정도 멎었습니다. 하지만 유리의 한쪽 눈은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하유리:(피가 멎는다!) 감사해요. ... 덕분에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이지은:효과가 있다니 다행이지만... 눈이.....
하유리:(멀어버린 제 눈 한쪽을 더듬다가) ..뭐, ...어쩌겠어요. .... 그래도 괜찮아요! (그냥 씩 웃어버렸다.)
심해인이 쓰러진 곳 앞쪽에는 주변과 마찬가지로 유리로 만든 대좌가 있습니다.
보면 돌의 플레이트가 박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런곳에 플레이트를 박아둔걸까요?
이지은:유리 씨... ..우리 꼭 이 곳에서 나가요.(손을 꼭 잡아줍니다.)
하유리:(손을 꼭 잡고는 고개 끄덕끄덕) 그럼요! 저희, ...꼭 나갈 수 있을 거예요.
아, ... 이 플레이트는 뭘까요...? (살펴본다.)
강은영:근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ㅠㅠ아까 주운 다 써버린듯요)
무겁다..
이지은:근력기준치: | 40/20/8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잘 안 빠지네요...(ㅠㅠㅠ)
하유리:아... 그럼 제가 해볼게요! (따라 당겨본다.)
하유리:근력기준치: | 60/30/12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
(빼려고 시도하다가 은영이는 우선 석상을 먼저 봐보기로합니다)
강은영:아 아까 괴물놈이랑 비슷해서 기분 나쁘네
하유리:(침착..) ... 저희 다시.. 다시 도전해볼까요..? 플레이트.....
하츠 (GM):rolling 1d3 1유리 2지은 3은영
=2
지은, 근력 보라색 주사위입니다. 보너스 주사위+2
이지은:근력기준치: | 40/20/8 |
굴림: | 26, 61, 29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셋이 힘을 합치자 플레이트는 쉽게 뽑혔습니다.
물결 모양이 그려진 네모난 돌 플레이트를 빼보면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플레이트를 여기에 두고가긴 아까운 기분이 듭니다.
플레이트를 뽑은 곳을 중심으로 주위의 유리에 흰 금이 나갑니다.
금은 점차 퍼지더니 곧 방 전체의 유리에 금이 갑니다.
하유리:헉... 얼른 도망쳐요! (뛰어나간다.)
(To 하유리): 문을 닫지 않는다면...어떻게 될까요?
하유리:아! .... 문....문!!! 문이요! (다들 나온 걸 확인하고 문을 닫는다.)
문을 닫자 곧 커다란 파도 소리와 함께 유리가 전부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방금 전 싸움의 흔적은 모두 바닷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우리에게 남은건 플레이트 하나와, 전투로 인한 피로감과 상처뿐입니다.
이지은:으아.. 아슬아슬했다... 다들 괜찮아요?
하유리:하아.... (헉헉..) 진짜 위험했네요... 다른 방으로 얼른 가요!
이지은:네! 유리 씨, 사다리 올라갈 수 있겠어요?
하유리:그럼요! (고개 끄덕) 조금 힘들긴 하지만, 할 수 있어요. 얼른 올라가야죠. (척척 이동)
이지은:으음, 가슴이 답답하니 조금만 움직여도 힘드네요..(같이 올라간다.)
그런데 이 플레이트는 어디에 끼우는 걸까요..?
강은영:혹시..저 비석 옆에 끼우는거 아닐까요?
(가운데 방에 있는 비석을 가리킵니다)
하유리:아, .... 그런 걸까요? 가서 한번 끼워봐요! 아니면.... 빼도 되려나. (별 대책은 없지만)
이지은:네모난 게 딱 맞을 것 같아요. 끼울까요?
이지은:좋아요, 그럼 끼울게요. 다들 조심하시고...(플레이트를 구멍에 맞춰봅니다.)
네모난 물결 모양의 플레이트를 끼우자 플레이트를 낀 부분이 돌아가고 생선의 장식물이 나옵니다.
(마녀의 문을 열어 석상쪽으로 갑니다)
이지은:그러게요, 물론 이런 방탈출이면 신고 당하겠지만...(서둘러 마녀가 그려진 방으로 들어갑니다.)
하유리:(그 뒤를 따라 들어간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 꿈이었으면 좋겠다. (제 눈을 괜히 더듬고) 얼른 올려보죠! 담홍색 물고기! (석상 가리키며)
강은영:이런 짓을 누가했는지도 잡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진짜 바로 올라가서 신고해야지
이지은:(석상의 왼쪽 손바닥에 물고기 장식을 올립니다.)
오른손에 있던 상자가 바닥으로 기울어 툭, 하고 떨어집니다.
아름답게 장식된 작은 상자입니다. 안에는 오르골이 들어있습니다.
하유리:어, ... 상자가 열렸어요. (오르골 보고..) 이건 ... 노랫소리를 의미하는 걸까요?
그럴지도 몰라요!
하유리:(따라 아가씨의 방으로 들어간다.) 오르골을 돌리면 되겠죠...?
이지은:네, 그런데 소리가 나오려나...?(일단 오르골을 감아봅니다.)
석상의 양 손바닥이 조금 열려 그 사이로 작은 열쇠가 떨어집니다.
강은영:이걸로 왕자 석상에 있는 자물쇠를 열면 되겠네요!
하유리:좋아요! 그럼 왕자가 그려진 방에 가봐요.
이지은: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왕자가 그려진 방으로 들어갑니다.)
(석상으로 바로 가서 가슴쪽으로 가리킵니다)
이걸 열면 되겠죠?
하유리:(후다닥~ 같이 뛰어 갑니다.) 네! 얼른 열어봐요!
이지은:이번엔 뭐가 나올까요...(열쇠를 꽂고 돌립니다.)
작은 문을 열면 거기에는 하트 모양의 유리 용기가 있습니다.
강은영:뭐지..이 다음은 바로 인어공주 석상일 줄 알았는데
이지은:여기도 뭐가 쓰여있지 않을까요?(석상을 살펴봅니다.)
강은영:으음...유리병을 가지고 틈새에 물을 넣어봐야하나?
(수로를 둘러보며)
이지은:으음... 역시 안에 뭘 담아야 할까요?
하유리:음... ....담을 수 있는 건 여기 있는 물 밖에 없는 것 같은데...(수로 흘끔) 저거라도 넣어볼까요?
이지은:좋아요..! 그럼 수로의 물을 담아볼게요.(용기를 수로에 담궜다 뺍니다.)
유리용기를 꺼내는 순간 이 방에 있는 수로의 물이 빠지고 수로 안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하유리:어.....? ... 물이 빠졌어요! (수로 안을 둘러본다.)
내려가기 위한 계단이 있습니다. 수로 속의 통로입니다
(To 하유리): 그 옆에는 백골 시체와 익사체가 보입니다.
이지은:우와... 이런 게 있었구나.. 내려갈까요?
하츠 (GM):하유리 이성치 체크. 0/1d4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하유리:SAN Roll기준치: | 53/26/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안쪽에 역시 시체들이 있네요, ...아까랑 똑같이. .... (어두워지는 안색) 어, ...얼른 내려갔다가 오기로 해요!
이지은:히엑... 대체 누가 만든 걸까요, 여긴..
강은영:(주변을 최대한 보지 않으면서 따라 갑니다)
강은영:행운기준치: | 70/35/14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은영은 백골을 피해 반짝 반짝 빛나는 단검을 찾아냅니다.
단검은 물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녹이 슬지도 않았습니다.
(집어들고 단검에 특이한 것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강은영:지능기준치: | 55/27/11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으음...혹시 이거 보고 생각나는거 있나요?
하유리:아... 그 단검 어쩌면.. 비석에 써있던 내용...일까요?
이지은:여기의 주인은 동화를 이상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통로에는 더 길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지은:혹시 수로 건너편 방에 뭔가 있지 않을까요? 칼을 준 건 언니들이고, 주인은 인어공주니까...
강은영:한번 여기를 돌아보고, 뭐 더 없으면 그 방으로 갈까요?
하유리:아, ...그... 그럴까요? 그럼 먼저 여길 둘러보는 걸로. ... (멍.....)
이지은:좋아요, 그.. 시체는 쭉 있나요..?
강은영:(은영은 일단 빠르게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은영이 빠르게 한바퀴 돌아도 보이는건 약간 젖은 수로의 벽 정도였습니다.
하유리:시체는 한쪽 옆에... 있는 것 같아요. (흘끔..흘끔..) 그닥 볼만한 건 아니지만.... 막 엄청 산더미같이 쌓여있진 않으니까요!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강은영:다행히...시체는 더 없네요! (안도의 한숨)
그리고 다른 것들도 없어요 (다시 돌아오면서)
한바퀴를 돌아 계단에 도착하자 은영은 백골과 눈이 마주칩니다
하츠 (GM):은영, 이성치 체크. 0/1d4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하유리:아.......................................................
정신기준치: | 40/20/8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한번 봤던거라 적응한 은영이..)
그럼 별거 없으니 올라갈까요?!
하유리:네, 그래요. ...별로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으니까요...! (하아... 사다리쪽으로 다시 이동..)
하유리:그럼..이제 남은 건 그 방이죠? (터덜터덜..)
강은영:아 거기도 시체 있는데...진짜 여기 가면 바로 신고각
(한숨 쉬며 수로로 향합니다)
하유리:(뒤를 따라 간다.) 에휴.... ... 얼른 뛰어서 올라가요!
이지은:(최대한 시선을 고정하고 건너편 사다리로 올라간다.)
강은영:(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다리를 내려갔다 올라갑니다)
수로를 건너면, 가슴에는 무언가를 담기 위한 구멍, 목에는 뭔가를 끼울 수 있는 틈이 보이는 인어 석상 6개를 다시 한번 마주합니다.
이지은:저기에 두는 것 같은데요?(석상의 가슴을 가리킵니다.)
언니들이 인어공주한테 준거니까?
이지은:예, 아마도요? 그런데 이 병은 뭘까요?
강은영:그럼 일단 칼은 저 긴머리 석상에 꽂겠습니다
(꽂는게 아니고 두는거입니다;;ㅠㅠ;;)
하유리:아, .... (고개 끄덕끄덕) 그래요! ... 뭔가 담을 구멍같아 보이니까, 거기에 넣어두면 될 것 같기도....
강은영:(유일한 긴머리 석상의 담을 구멍에 칼을 둬봅니다)
강은영:음...(칼을 어디에 쓸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이지은:이게 아닌가... 그럼 뭘 담지.. 병을 둬볼까요?
하유리:음.... 아무런 변화가 없네요....
강은영:지능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윽 뭐가 생각날락말락...
하유리:아! 괜찮으세요? (얼른 손가락을 살펴본다.)
강은영:괜찮아요! 혹시 다른 분들도 한번 생각해주실 수 있나요?
이지은:지능기준치: | 85/42/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유리:뭔가, 담는 구멍같으니까 단검 말고 다른 걸 담아두어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
석상 목의 틈새와 이 단검의 도신은 딱 맞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지은:...설마, 석상을 찌르는 용도일까요?
강은영:이게 그럼...인어들과 왕자한테 있었던거죠?
누구를 찔러야 하는거지?
이지은:인어공주가 죽이고 싶었던 사람... 아닐까요?
그런데 누굴 원망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하유리:음.... 언니들은 남자를 찌르라고 했는데, ...이곳엔 남자가 없는걸요. ....
강은영:남자...그 왕자한테도 틈새가 있으니까
왕자도 찌를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근데 동화 전개라면 죽는건 인어공주인데
이지은:아무래도 비석의 내용이 걸리네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조용히 혼자서. 그것이 그녀의 행복의 형태였던 것이다."
하유리:음..... 그러면 자신의 목숨을 끊었다는 전개이려나요... (인어공주 석상 빤히..)
이지은:워낙에 이상한 공간이라 모르겠어요, 으으... 동화대로라면 결국 칼은 쓰이지 않잖아요? 이게 왜 있지..
강은영:설마...인어공주를 찌르면 우리가 물거품이 되고 이런 전개는 아니겠죠? 하핫
왕자 찔러볼까요? 난 사실 인어공주였으면 왕자 찔렀을거에요
하유리:저같아도, ... 그랬겠지만. ...진짜 인어공주였다면 어땠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찔러볼까요? 원래 언니들의 말대로요.
이지은:정말.. 우리가 물거품이 되진 않겠죠? 설마...
강은영:근데 이 동화에 집착하는 녀석이라면 동화 전개대로 가는걸 좋아할거같기도 하고...
맞아요 어떻게 사람을 물거품으로 만들겠어
그럼 인어공주를 찔러볼까요?
이지은:음.. 동화의 내용은 결국 자살이니...
하유리:아... (내적갈등..) 그.... 그럼! 동화의 내용대로, .... 인어공주를 찔러봐요.
이지은:잠깐! 그럼 이제 칼은 됐고, 얜 어쩌죠?(병을 흔들어보인다.)
하유리:인어의 가슴에... 넣어볼까요? 목 말고, 가슴에 담는 구멍이 있었으니까요...!
이지은:인어공주의 가슴에요? ...혹시 모르니 두 개를 동시에 할까요?
하유리:넣는게 맞을지.. 잘 모르겠지만... 넣을거라면, 동시에 넣는게 좋겠어요. (고개 끄덕...) 혹시 모르잖아요!
이지은:좋아요, 그럼...(용기를 가슴께에 대고 넣을 준비를 한다.)
강은영:칼은 꽂으면 그만인데 병은 넣고 다시 뺄 수 있으니까요!
하유리:아, 그럴까요?! (팔랑...) 그럼 그렇게 해요. 병 먼저 넣어보는 걸로.
이지은:그럴까요? 아, 잠깐...(어지러워 들고있던 병을 놓칩니다.)
병은 손에서 떨어져 가슴의 구멍으로 들어갑니다.
용기 안에 투명한 액체가 쏟아져 곧 용기가 가득 찹니다.
하유리:어, ...! 괜찮으세요? (지은의 상태를 살피며) 시간이 촉박한가봐요. ...
강은영:(병에 있는 액체를 보며) 이건 뭘까요?
지은씨 괜찮아요??
이지은:으아, 잠깐 어지러워서.. 네, 괜찮아요. 하마터면 바닥에 떨어뜨릴 뻔했네요...
그런데 그건..? 물인가요?
하유리:저게 뭔지는 글쎄요, .... 그래도 잘 들어간 것 같긴 하네요.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그냥... 인어공주를 찔러보는 게 좋겠어요!
강은영:그럼 바로 찔러볼게요! (칼을 긴머리의 인어의 뒷목 틈새에 꽂습니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인어의 목에 단검을 찌르자 잠시동안의 정적이 방안에 감돕니다.
곧 지은의 목에서 상처와 함께 피가 솟구치며 그녀의 목에 단검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몰려옵니다.
이지은:행운기준치: | 65/32/13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헉..... 이게 무슨 일이지...)
하유리:(기절한 지은을 보고 안절부절...) 어떻게 하죠...? 인어공주의 목에 칼을 꽂으면 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
강은영:그럼 지은씨가 인어공주라서? 그래서 아까부터 숨막히고...
지은의 목에 난 상처에서 피가 뚝뚝 떨어집니다. 그녀의 피가 지은의 몸과 바닥을 적시고 있습니다.
(응급처치 가능한가요?)
하유리:아! 그랬군요!! (충격.......)(저도 응급처치 시도합니다...)
강은영:응급처치기준치: | 50/25/10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하유리:응급처치기준치: | 40/20/8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상처를 어떻게든 막았으나, 지은의 몸은 점점 식어갑니다
하유리:(!) 지은 씨! (얼른 응급처치해주곤...) 그, 그럼..이제 어쩌죠? 다시 칼을 뽑아 볼 수 있을까요.... (칼을 다시 뽑는다.)
하유리:지능기준치: | 60/30/12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칼 들고 안절부절....)
이곳 수로의 중앙에는 대좌가 하나 있었습니다.
하유리:아.. 아.. 그 수로에서 봤던 대좌... 글귀가 써있었죠... (곰곰..) 그 마음을 충족한 것은 슬픔의 눈물... 그리고 그녀는 물거품으로 사라졌다.....?..................
강은영:그럼...(병에 있는 물을 보며) 이게 눈물?
하유리:아.................! 그게 눈물일수도 있겠네요! 인어에게서 나왔으니까요. ...그런데 그것을 어디에 쓰죠?
강은영:지능기준치: | 55/27/11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리가 풀어왔던 단서들은, 무언가를 올려놓기만 하면
(병을 들고)
하유리:아, ...그래야 할까요...? 일단은... 눈물이 필요한 것 같으니까요. (고개 끄덕) 그럼 어서 가요! 지은 씨가 위험해요....
강은영:넵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해보죠! (후다닥 사다리밑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대좌쪽으로 갑니다)
하유리:(얼른 따라 달려간다.) 여기에 올려두고 제발, ... 잘 해결 되기를.
강은영:(들고 있는 물이 찬 병을 대좌 위에 올려둡니다)
인어의 눈물로 가득 찬 하트의 용기를 대좌에 놓으면 땅 울림이 일어나며
주위의 유리가 전부 깨져서 물이 한꺼번에 여러분을 덮칩니다.
여러분의 눈에 물속에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담홍색을 보입니다.
...그 담홍색의 아름다움을 본지 몇초가 지났을까요? 곧 시야가 흐려지며 의식이 사라집니다.
눈을 뜨자, 그 곳에는 평소 익숙한 방의 천장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묘하게 발목에는 위화감이 느껴지는군요.
이상하게 생각하고 확인해보자, 발목에는 낯익은 데 없는 발찌를 하나 끼고있습니다.
은색 체인에 눈물 모양의 형상을 한 물 색의 돌이 하나 달린 발찌로군요. 애틋함과 슬픔이 느껴집니다.
인어공주는 결국 밤하늘의 물거품으로 사라져버렸지만, 여러분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죽음이 헛된것일까요? 글쎄요. 적어도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면서 죽는다면, 무슨 죽음이든 헛된 죽음은 아니겠지요
오늘의 악몽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생환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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