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후, 여러분은 저항할 수 없는 잠기운에 빠져 무심코 잠들고 맙니다
그리고나서 어느샌가 눈을 뜨면, 알지 못하는 세로로 된 커다란 객차안에 있음을
천장은 꽤나 높고, 오렌지 색의 빛에 비춰진 채 바닥은 판자가 대어져있고, 옆은 거의 두꺼운 커튼에 가려져있는 채, 앞과 뒤엔 각자 문이 있습니다.
아오바 모카: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르블랑: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3, 36, 96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실패 |
윤 슬:듣기기준치: | 50/25/10 |
굴림: | 22, 46, 5 |
+2: | 극단적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보통 성공 |
하츠 (GM):모든 주사위는 초록색 롤을 굴려주세요
윤 슬:듣기기준치: | 50/25/10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르블랑: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여러분은 자기 전 복장을 그대로 입고있지만, 막상 가지고 있는것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왼쪽 손목에는 처음 보는 가죽제의 팔찌가 채워져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고정용 쇠장식이나 이음매는 없고, 장식 같은 보석만이 끼워져 있습니다.
윤슬에게는 붉은 보석으로 된 장식이, 모카에겐 파란 보석으로 된 장식이, 그리고 르블랑에게는 초록 돌로 된 장식이 있네요.
정신 차리고 보니 알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것이나, 뺄 수 없는 팔찌가 있다는 것에 여러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끼게 합니다.
하츠 (GM):이성치 체크 시간입니다. 0/1d2의 이성치 깎아주세요
아오바 모카: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 슬: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From 르블랑): 지금 이성치 설정을 안해놓은거 같아요 잠시만요
(To 르블랑): 성공시 0, 실패시 r 1d2 굴려주심 됩니다. 참고로 이성치=정신력
르블랑: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모카와 윤슬은 이 상황을 무난하게 넘겼으나, 르블랑은 그러지 못했군요...
어차피 같이 우주를 여행할 사이 아닌가요 여러분? 간단한 인사 정도가, 앞으로의 여행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르블랑:(악몽을 꾼듯 계속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은 퀭하게 반쯤 감겨 있다)
윤 슬:(상황 파악이 덜 된 것인지, 큰 눈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막 이래~ 처음 뵙겠슴다~?
르블랑:여긴 어디...(팔에 갑자기 둘러진 팔찌를 보며) 꺅! 이건 또 뭐야!!(버둥버둥, 허공에 팔을 휘젓는다)
아오바 모카:에~ 아오바 모카, 리드 기타인데~... 호오호오.
I... can...t.... speak.... eng...lish...
(이국적인 르블랑의 모습을 보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단어들을 나열합니다.)
모든일엔 이유가 있으며 이번것도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통합니다. 네, 자동번역입니다.
아오바 모카:(그녀는 아까 일어나자마자 '여긴 어디!?'라면서 소란을 피웠는데도 그녀의 외모를 보자마자 굳어버리고 말을 더듬는 슬을 보고 흥미로운지 웃고 있다.)
르블랑:(하품을 하며) 배고파 ㅡ 이 팔에 끼워진건 대체 뭐냐고... 뭐 먹을 건 없어?
(말이 통하네...)
어... (뻐끔뻐끔 르블랑과 모카를 번갈아 바라보다 환하게 미소를 짓곤) 어.. 안녕하세요!
아오바 모카:(갑자기 착 가라앉은 듯이 먹을 것을 찾는 그녀를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며) 먹을 건 없는데~ 아무래도 기차인 거 같으니까요~? 뭔가 오지 않으려나~
(그녀를 보며 느긋하게 손을 흔든다.) 안녕~
아오바 모카:영어 못 한다면서 인사는 영어~? 초 웃겨~
르블랑:(주위의 사람들을 둘러보며 곁눈질로 인사한다. 여전히 반쯤 감긴 눈은 그가 비몽사몽하단걸 알려준다) 안녕~..하세요? 뭐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커피 없어? 아침엔 커피로 시작해야 하는걸. 커피와 신문!
하츠 (GM):모바일이라 타자가 느리니 저 적고있을때 맘대로 적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윤 슬:커피는 없고 주머니에 커피 사탕이.. (주섬주섬) 없네..?
아무것도 없어요!
아오바 모카:어디선가 하늘의 목소리가 느긋해지라고 말을 하는데~ 아침 맞나~?
(커튼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윤 슬:원래 못하는 거일수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모카가 커튼을 열자 밖에는 별들이 반짝이는 어둠이 펼쳐져있고, 그 별들의 빛이 뒤로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광활한 우주가 나옵니다
르블랑:못 하는 거일수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그래, 나도 지겨운 성경 읽고 외워야지...
(베개 대용으로 쓴 하드커퍼 성경책을 펼치다가 하품하고선 다시 눕는다)
윤 슬:(커튼을 열자 보이는 창 밖의 풍격에 큰 눈을 더 크게 뜨곤 입을 뻐끔뻐끔 움직입니다.) 어어어....
공짜 우주여행?
인신매매 우주버전?
르블랑:뭐야, 뭐야?(일어나서 창밖을 보다가 광활한 우주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아오바 모카:오...~ 이건...~...... (창문을 보며 내심 놀라면서도 침착하게 여러분의 반응을 듣는다.)
여러분이 신나게 웃고 떠드는 동안, 어딘가의 스피커에서 부웅-하는 소리와 함께 방송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 성간특급에. 당 열차는 앞으로 세 번 정도 커브를 꺾은 뒤에 조금 더 가면 목적지인 ……에 도착합니다
...은 알아들을수 없습니다. 모든걸 알아들을 수 있는 이곳이지만
잠시 후, 차장이 티켓을 확인하러 가겠으므로 협력 부탁드립니다. 혹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전승차나 티켓을 잃어버린 분은 빠르게 티켓 비를 징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생명이나 다른 것들을 보증할 수는 없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윤 슬:(성간특급 하니까 생각나는 놀이기구가 있다.)
부웅하는 소리와 함께 열차의 방송은 끝났습니다.
윤 슬:지능기준치: | 65/32/13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오바 모카: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르블랑:지능기준치: | 45/22/9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왜 나만...)
(To 윤 슬): 이 열차의 방송은 확실히 인간의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소리는 한국어로 들립니다
(To 아오바 모카): 이 열차의 방송은 확실히 인간의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소리는 일본어로 들립니다
하츠 (GM):윤슬, 아오바. 둘다 이성치 체크. 0/1의 이성치를 상실하며 MP1을 상실합니다.
아오바 모카: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윤 슬: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르블랑은 동양 보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주에 혼자 남은 서양인이 된 기분입니다
여기 끝까지 남아 우주여행을 즐길분이 계신가요?
글쎄요. 무임승차라면 승무원의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르블랑:뭐야 우리 막 바퀴벌레 양갱이라도 먹는거야?
참고로 한국의 무임승차 대처는 다음역에 버리고 가는 방식입니다
아오바 모카:(보통은~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그야 너무 생생하지만.) 어디 티켓 남는 사람이라도 있지 않겠어요~? 일단..~ 찾으러 가자구~
윤 슬:(골똘히 자신의 팔목에 감긴 팔찌를 바라보곤) 이 팔찌가 티켓같은 거면 좋겠는데...
르블랑:이거 혹시 그 파
레저 같은 거 아니야?
윤 슬:막 뭔가 생긴 건 이 팔찌밖에 없잖아.
요.
하츠 (GM):조사 가능한곳은 전후방의 문과 객실 전체입니다
(To 아오바 모카): 아오바, 이대로는 끝날것 같지 않습니다. 밴드 멤버로서 힘을 보여주세요
윤 슬:(고개를 끄덕이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성큼성큼 앞문으로 향한다.)
아오바 모카:(여러분이 만담을 나누는 동안, 후방의 문까지 가는 동안 객실을 조사하겠습니다.)
전방의 문에는 화살표와 함께 6이란 표식이 있습니다. 평범한 열차 객실의 미닫이문이라 쉽게 열립니다
아오바 모카:(일단... 관찰력을 굴려서 객실에 누군가, 혹은 어떤 사물이 없는지 살펴보고 싶습니다.)
후방의 문은 차장실이란 표식이 있습니다. 꽉 잠겨있으나 안쪽을 관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요.
아오바 모카: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아오바 모카): 인간의 형태인데 엄니가, 그리고 손에는 갈고리발톱이, 다리에는 마치 발굽이 있는 것 같은 실루엣을 목격하고 맙니다.
하츠 (GM):아오바, 이성치 체크. 1/1d3의 이성치를 상실합니다
아오바 모카:SAN Roll기준치: | 49/24/9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르블랑): 후방의 문 안쪽은 보지 않나요?
아오바 모카:오.... 이건.................
(왜...? 자신이 떠올린 것이지만 의문을 갖습니다.)
(From 르블랑): 모카 RP 다 끝나고 볼게요
아오바 모카:(갑자기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먹고 싶어졌어... 왜일까. 아무튼, 방금 뭔가 지나갔는데.)
윤 슬:(문 열렸는데 안으로 들어가도 되나?)
(혼자가도 문제 없겠지?)
아오바 모카:저기...~ 저쪽에 방금 뭐가 있었는데.
(To 윤 슬): 윤슬은 이미 6호차 안입니다.
아오바 모카:(각자 행동하는 것 같아, 굳이 터치하지 않고 마저 조사해봅니다. 자신이 본 형체가 있던 곳으로 가서 조사해봅니다.)
더 확인해보는건 불가능합니다. 열수 없습니다!
아오바 모카:저기...~ 계속 부르면 티켓 조지러 나올 거 같은데...~ 일다 나중에 부르는 게~?
일단.
엿듣는건 괜찮겠지?
(듣기 굴려봅니다)
윤 슬:(두리번두리번 6호차 안을 둘러봅니다.)
르블랑: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윤 슬): 어디선가 본것같은 트윈테일의 여성이 있습니다
(To 르블랑): 안에서 꿀꿀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7호차의 정보는 다 조사하셨나요? 윤슬은 이미 6호차 내부에 있습니다.
(더이상 뒷문엔 조사할 것이 없어보여 6호차로 간다)\
아오바 모카:에~? 언제 갔대. (천천히 따라갑니다.)
윤 슬:(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누구지...?)
윤 슬:(곰곰을 뒤집으면 문문... 곰곰문문...)
르블랑:저기 뒷문에서 돼지 소리가 들린거 같아
뭐...잘못 들은건가 싶기도 하지만.
헬로 월드...?
윤 슬:왓 헤픈... 엄... 아이... 어... (횡설수설) 아이 띵크 아이 캔 헬프 유...
미인이긴 하지만~?
(일본어만 간신히 알아듣고 모카의 손을 잡는다)
아아, 너! 나, 티켓을 잃고 말았어! 보지 못했어? 내 티켓을! 팔찌가 없으니까 다른 차량으로 찾으러 갈 수도 없다구…
토오사카 린:티켓이란 팔찌와 종잇조각으로 세트라고! 팔찌의 돌과 같은 색의 종잇조각이야! 내 건 양쪽 다 검은 색이야!
토오사카 린:티켓이 없으면 어떻게 되냐고? 아아, 그런 무서운 일, 내 입으로는 말 할 수 없어……
윤 슬:(헉 팔찌가 티켓 관련인 건 맞았구나! 역시.. 난 천잰가..?)
일단 진정하세요. 물이라도 한 잔... 아... 물 없구나.
아오바 모카:오...~ 햄릿이나 리어왕 연극을 보는 느낌. 같이 찾아봐요~ 우리도 잃어버린 거 같아서.
르블랑:그래서, 이 팔찌 말고도 종이가 필요하다고?
(자기 주머니를 샅샅이 뒤져보지만 종이는 안보이는 것 같다)
토오사카 린:다들 고마워! 하지만 내가 여기서 움직였다가 차장이라도 만난다면
...
(훌쩍거린다)
그러니, 대신 부탁할게 다들!
아오바 모카:에~ 뭐, 여기 있어도 못 찾으면 끔찍한 시간을 보내게 될 거 같으니까...~? 일단 서둘러 찾으러 가자구~?
토오사카 린:너희는 괜찮아! 팔찌가 있잖아? 그 팔찌정도만 있으면 별 문제 없을거야.
(무책임)
아오바 모카:오케오케~ 깜장색이죠~? 찾아올테니까 얌전히 기다리시고~
(아무래도 이 차량은 그녀가 찾아봤을테니까, 전방의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앞으로 네 차량인가요, 서둘러야겠네요.)
모카는 서둘러 5호차로 이동했고, 이제 이칸에는 토오사카와 여러분 둘이 남았습니다
토오사카는 안심...한 표정은 아닙니다. 여전히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윤 슬:(우는 토오사카의 근처로 다가가려다 토오사카에게 관심을 보이는 르블랑을 보곤 본인도 5호차로 뛰어갑니다.)
나도 찾아볼게!
요!
토오사카 린:토오사카의 공포는 말재주정도로는 불가능합니다...
아 좀 가라고!! 늦었어!
Happyfox:(시간이 늦었으니까 서둘러 진행해요 우리~!)
5호차는 차량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공간으로, 창문은 없고 전방의 문 이외에는 모두 책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개를 세게 저으며 전방의 문으로 직진합니다.)
르블랑:(책장을 이리저리 뒤져본다)(관찰력 굴려봐도 되나요)
아오바 모카:(그녀가 서둘러 앞 차량으로 가는 동안, 책은 내버려두고 일단 책장만 관찰해봅니다.)
르블랑:관찰력기준치: | 85/42/17 |
굴림: | 1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오바 모카:관찰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 슬:(뭔가 혼자 들어가긴 무서워져 다른 사람들을 얌전히 기다리기로 했다.)
(근데 책도 무서우니까 얌전히 있을래...)
(To 르블랑): 책장의 나무틀엔 [수집된 영지를 빼돌리는 어리석은 자에게는, 영겁의 재화를 내리겠다]는 음각이 새겨져있습니다
(To 아오바 모카): 책장의 나무틀엔 [수집된 영지를 빼돌리는 어리석은 자에게는, 영겁의 재화를 내리겠다]는 음각이 새겨져있습니다
(To 윤 슬): 가끔은 책에 친숙해지는게 좋지 않을까요?
르블랑:책장의 나무 장식이 정~말 이상하게 되어있더라고.
아오바 모카:아...~ 여기 뭐라고 적혀있는데~. '수집된 영지를 빼돌리는 어리석은 자에게는 영겁의 재화를 내리겠다.'~ 이렇게. (훔쳐가면 안 된다는 것 같은데... 여기서 읽는 건 괜찮을까. 책을 건드려 봅니다.)
책장은 두개입니다
아오바 모카:(오른쪽 책장의 책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아오바는 책장에서 벌레의 비밀, 이라 쓰여진 독일어책과 노란색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르블랑:(그럼 전 왼쪽 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르블랑은 책장에서 악의 제사, 라 쓰여진 영어책. 그리고 보석 사전이라는 일본어 책을 발견합니다
하츠 (GM):여러분...티알은 채팅이 겹치더라도, 많이 치는편이 좋습니다...
아오바 모카:'석판을 현자에 비유한다면, 그 자의 심장은 붉고, 그 자는 앞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
악의 제사는 책의 내용이 길어 시간이 꽤 걸릴듯합니다.
르블랑:음...(악의 제사를 펼쳐서 쪽지가 없는지 탈탈 턴다)
(관찰력 굴릴까요_)
윤 슬:(조사하는 두 사람을 뒤에서 응원한다.)
아오바 모카:(독일어 책을 펴보고, 책장의 책들을 더 조사해봅니다. 자료조사 롤, 괜찮나요?)
르블랑:(책을 바닥에 던지려다가 다시 원래 자리에 놓고 이번엔 다른 책장을 조사해 봅니다)
하츠 (GM):자료조사 롤 안됩니다, 다만 둘 다 책을 읽어볼수는 있습니다
아오바 모카:(굳이 책을 읽지는 않겠습니다. 이 차량은 조사한 거 같네요.)
르블랑:아오바, 이 책 읽어줘(보석 어쩌고 라고 적힌 일본어 책을 건낸다)
아오바 모카:에...~? (받아보고 간단히 읽어봅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그럼...~ 이거 읽어주세요. (독일어 책을 건냅니다.)
훑어보아도 나오는건 독일어뿐입니다. 자세히 읽어봐야 할듯합니다
아오바 모카:(건내받은 일본어의 책을 읽겠습니다.)
르블랑:(책을 이리저리 펼쳐서 중간에 끼워놓은 쪽지라도 없나 확인한다)
아오바 모카:아, 이거 찾아요~? (아까 찾은 쪽지를 건냅니다.)
아오바 모카:아마도~? (책을 다시 꽂아놓고, 앞쪽 차량으로 이어지는 문을 살펴봅니다.))
하츠 (GM):책을 받거나 쪽지를 받으면 자동으로 핸드아웃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르블랑:일단 우리, 전부 확인한건 맞지?(책을 제자리에 갖다놓는다)
윤 슬:다 둘러봤어요? (환하게 미소지으며 두 명을 번갈아 바라본다.)
르블랑:"석판을 현자에 비유한다면, 그 자의 심장은 붉고, 그 자는 앞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라고 적힌 메모만 얻었을 뿐이야
별 거 없네.
아오바 모카:뭐어~ 그쵸~? 아무래도 티켓은 없는 거 같은데~ 갈까~? (차량의 문을 조심스레 열어봅니다.)
6호차와 동일한 구성으로, 객실차량입니다. 커튼은 열려있습니다
다른점이라면 객실 중앙에 남성의 시체가 자리잡고 있다는것뿐
하츠 (GM):이성치 체크 시간입니다. 0/1d3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아오바 모카:SAN Roll기준치: | 49/24/9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윤 슬:SAN Roll기준치: | 49/24/9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르블랑:SAN Roll기준치: | 48/24/9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오바 모카:(아무리 꿈이라 생각하려 해도...~ 저건 좀 너무 생생한데.)
르블랑:있지, 저 시체 지금 앞을 향하고 있어, 아님 뒤를 향하고 있어?
(의외로 고어한게 취향이었나...)
(객실 중앙의 시체를 빤히 바라본다.)
시체는 옆을 향해 꼬꾸라져 죽어있습니다. 머리에서부터 꽤나 출혈이 있었고 그 손에는 메모장이 쥐어져있습니다. 손목에서부터 하얀 돌(다이아몬드)의 팔찌가 풀린 걸 볼 수 있습니다
르블랑:글쎄...그보다 그 손에 쥔 메모장은 다잉메시지 아닐까?
아오바 모카:(여러분이 멀찍이 구경할 때, 내심 겁먹었지만 용기를 내서 남성의 시체가 쥐고 있는 메모를 펼쳐봅니다.)
그리고 그 시체 주위엔 보라, 노란 돌의 팔찌와 빨강, 파랑, 녹색, 흑색, 백색, 황색, 자주색의 종잇조각이 흩뿌려져있습니다. 멋진 데코로군요
(초록색의 종이조각을 쥔다)
윤 슬:(자신의 팔찌 색과 같은 빨간 종잇조각을 주워듭니다.) 으... 냄새가 심해요.
우주에선 비인간적인...아니, 애도가 먼저 아닐까 그래도?
아오바 모카:굉장히... 거리낌이 없으시네들...~ (남성의 시체를 안쓰럽게 바라보곤 메모지를 읽다가 창문을 바라봅니다.) 으음...~
르블랑:(대충 성호를 긋고선)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정도면 됐겠지.
아오바 모카:(여러분에게 쪽지를 보여줍니다.)
르블랑:여기 계속 있다간 다들 미치는 그런 곳인가 보네.
그니까... 어... 티켓도 있어야하고, 쪽지대로면 라운지의 술이랑 돌의 수수께끼를 풀고... (안 좋은 머리를 최대한 사용하려니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짚습니다.)
르블랑:얼빠진 남자랑 새로 온 녀석...아까 본 그 여자가 새로 온 사람인거 같고 말이야.
에미야 시로:여러분, 쪽지 확인은 다 끝나셨나요? (모자를 벗으며 꾸벅, 인사)
승무원인가?
윤 슬:인기척은 내주세요..... (화들짝 놀라 목소리가 작아졌다.)
아오바 모카:오...~ (굉장히 정의로울 거 같은 얼굴의 남성을 바라보며 가볍게 인사한다.)
겉모습은 평범한 에미야입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겉꾸밈일뿐...속은 어금니가 있는 돼지의 머리를 가지고, 두 발에는 발굽이 있고, 날카로운 갈고리 손톱이 있다는 생각을 감출수 없습니다
르블랑:...내가 말 안 한게 있있는데 말이야 ㅡ
뒷문을 조사했을 때 돼지소리가 나더라고.
하츠 (GM):전원 이성치 체크, 1/1d6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르블랑:SAN Roll기준치: | 48/24/9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윤 슬:SAN Roll기준치: | 49/24/9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오바 모카:SAN Roll기준치: | 49/24/9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하츠 (GM):단 모카와 르블랑은 6대신 1d3입니다
행운기준치: | 35/17/7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윤 슬:행운기준치: | 60/30/12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르블랑:행운기준치: | 50/25/10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 슬:SAN Roll기준치: | 49/24/9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
하츠 (GM):0/1의 이성치를 추가상실하고 MP1이 감소합니다
아오바 모카:SAN Roll기준치: | 47/23/9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목소리는 분명 에미야의 목소리입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요? 꿀꿀거리는 불쾌하기 짝이 없는 소리가 마치 뇌 내에 직접 말을 거는 것 같은 기분 나쁜 감각을 느껴집니다.
에미야 시로:다들 성간특급은 잘 즐겨주고 계신가요. 전 이곳의 차장입니다
윤 슬:(분명... 좋은 목소린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쁠까) (차장이래 티켓 확인하러 왔나봐...)
에미야 시로:...총은 없습니다만, 여튼. 티켓 확인입니다
(손을 내민다)
르블랑:(팔찌와 색과 맞는 종잇조각을 보여준다)
(티켓도 있는데 큰일나진 않겠지? 아니겠지?)
(둘의 보석을 찰칵 찰칵)
두분의 확인은 끝났습니다.
아오바 모카:(둘이 무사히 넘어가는 것을 보고, 파란색 종잇조각을 집어들고 팔찌와 함께 내민다.)
에미야 시로:세 분 다 무단 승선은 아니로군요. 이 호치케스는... 우주용 호치케스라서 (웃음)
르블랑:질문! 만약 무임승차한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윤 슬:(우주용 호치케스는 보석을 뚫는구나!)
에미야 시로:쓰레기는 얼른 치워드리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시체를 끌고 뒷문쪽으로)
무임승차라면...
윤 슬:(깨닳음을 얻은 표정을 지은 채, 차장의 답을 기다린다.)
(모자를 벗어 흔들어주곤 시체의 다리를 잡아 뒷문 너머로)
아오바 모카:......그래도 찾아서 다행이네...~ 가 아니라.
(검은 종잇조각을 들고 서둘러 뒷 차량으로 갑니다, '놓고 온 게 있어서 잠시만요~' 하고, 여유로움을 가장한 목소리로 차장을 먼저 지나치면서.)
'돌의 수수께끼도 풀었는데, 그 장소가 여기를 가리키고 있었는데'도 나갈 수 없다고 나왓지 않았어?
뭔가 비밀의 문이라도 있는건가...?
토오사카 린:와준거구나! 티켓은 가져와준거야? (객석 아래서 빼꼼)
아오바 모카:(말 없이 싱긋 웃으면서 검은 티켓을 건냅니다.)
'석판을 현자에 비유한다면-' 어쩌고가 아닐까
토오사카 린:정말 고마워~~! 멍청이 에미야군! 이걸로 한방 먹여줄수 있어!
(검은 티켓을 들고 7호차 너머로 사라집니다)
아오바 모카:한 방...~? 좀 더 알려주고 가지...~ (차장실... 7호차일까요, 열차의 상태가 바뀌는 것을 지켜보다가, 잠시 망설이고 다시 4호차로 돌아갑니다.)
르블랑:자, 그럼 우린 4호차를 둘러볼까? (4호차에 관찰력 굴려보겠습니다)
윤 슬:(갑작스런 커브에 중심을 잃고 통통 두번 정도 튑니다.)
아 뭐야 갑자기 커브...
(르블랑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4호차를 둘러봅니다.)
자세한 관찰은 필요 없었습니다. 천장에 네모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문이 달려있습니다만, 발 디딤 대가 없어서 닿지 않습니다.
힘 세요?
(근력 50이라는 메타적인 눈빛)
윤 슬:근데 뭔가 막... 밖이 우준데... 그냥 나가도 될까요?
윤 슬:영화보면 막 죽고 그러던데. 가디언즈 어쩌구에서도 그랬어요.
아오바 모카:기차도 달리는데 딱히 상관 있을까...~?
윤 슬:그러고보니까 쪽지에 술 얘기도 있지 않았어요?
윤 슬:수수께끼 말고 라운지에서 술도 마셨댔는데.
아오바 모카:(여기선... 저 문 말고는 찾을 게 없어보이네요, 3호차 문을 들여다봅니다.)
윤 슬:(여기서 탈출할 수 있는 키 중 하나가 술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객실 너머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직접 가봐야 할듯합니다.
르블랑:일단, 여긴 네모난 문이 있단거 말곤 특별한게 없는거지?
아오바 모카:저기...~ 일단 진행해보지 않을래요? 앞으로.
윤 슬:전 좋아요. 여긴 별다른 거 없어보이고...
이제 티켓도 있으니 얌전히 기차타고 여행다녀도 좋을 것 같지만...
뭔가 꺼림칙하기도 하고.
아오바 모카:저승행 티켓이 아니라는 법도 없으니까...~ 일단 저항해보자구요, 이 기분 안 좋은 꿈에.
(앞 호실을 향해 간다)
3호차는 오른쪽은 카운터, 선반에는 술병들이 늘어져있고 쿠션이 붙은 좌석이 놓여 있습니다.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커튼은 열려진 채 가득 찬 별 하늘을 뽐내고 있습니다.
마토 사쿠라:이곳은 식당이자 라운지입니다. ...그리고 손님.
만지는건 안됩니다 (가볍게 웃습니다)
(아쉬운 눈빛)
윤 슬:(잠시 생각하다 권하는대로 앉습니다.)
아오바 모카:(굉장히 친절하고... 같은 얼굴이 한 열댓명은 더 있을 거 같은 여성한테 손인사하고는 앉습니다.)
마토 사쿠라:이곳에 오는 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서비스입니다. 부디, 편히 즐겨주시길(메뉴판을 나눠준다)
르블랑:(여기서 따로 굴려야 하는 거 있나요?)
아오바 모카:(메뉴판에 적혀진 '로딩'을 지긋이 바라본다.)
윤 슬:(읽어지지가 않아... 무슨 트릭...?)
(신기한 우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강조)
르블랑:음...평범한 와인과 에멘탈 치즈는 없는 거야?(고급 입맛)
아오바 모카:이런 영화에서는 항상 이런 신선한 재료는 사람이지만...~ 그렇게 뻔한 스토리는 아니겠지~
윤 슬:헉 저기 바텐더님 뭔가 설명이 이상한데요. 과실주랑 약먹으면 죽는단 얘기처럼 읽어지는데요.
마신다면 과실주가 마시고 싶었는데...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곤)
아오바 모카:미성년자이지만~ 벌꿀주 하나 부탁해요~
(미성년자는 음주 안 돼)
마토 사쿠라:잠시만 기다려주시겠습니까? 먼저 걸려온 전화를 받아야해서 (카운터 뒤쪽의 전화를 받는다)
르블랑:(일본은 만 26세가 되어서야 음주가 가능한 걸로 안다)
르블랑:뭐- 상대성 이론 어쩌고 하면 여기서의 1년은 지구에서의 10년 이니 어쩌고
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껄?
마토 사쿠라:네...선배. 재료는 입고, 확인했습니다. 아, 네.
마토 사쿠라:파란 티켓을 가진분 계신가요? (전화기를 잡고는 물어봅니다)
마토 사쿠라:7호차에서 전화입니다. 받아주시길 (수화기를 건넨다)
아오바 모카:네에~ (수화기를 건내받고 귀에 댑니다.)
(To 아오바 모카): 늦어버려서 미안~~! 여기도 바쁜일이 있었거든
(To 아오바 모카): 라운지에 도착은 했겠지? 만약했다면 꼭 메뉴판의 뒤를 확인해
아오바 모카:(수화기 너머의 상대에게는 안 보이겠지만 손인사를 건내며 메뉴판을 뒤집어봅니다.)
마토 사쿠라:주문은 어찌하시겠습니까? 앞으로 한 시간정도 기다려주신다면 식사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르블랑:나는 일단 물이면 충분해~ 너무 목말라.
사탕도 있으면 좋고.
마토 사쿠라:처음 주문하신 그대로 가시겠습니까? 참고로 한분당 하나만 가능합니다
사탕...은, 영화에선 손가락이었지요 (웃음)
아오바 모카:에...~ 역시 본인~? 네~ 벌꿀주로 부탁합니다~
조금만 더 고민해볼게요~
마토 사쿠라:네. 그럼 빨간 티켓분께는 벌꿀주
초록 티켓분께는 물, 맞으신가요?
(메뉴판의 뒷편을 여러분에게도 보여준다.)
...!
어쩌지...~ 하나도 모르겠네.
진짜 아리송한 문제야
(65의 지능으론 이해할 수 없다.)
(지능롤..)
르블랑:일단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하나는 꿈꾸는 약이란 거고... 제일 왼쪽에서 두번째와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같은 것.
근데 어느쪽이든 독이 든 병의 왼쪽은 벌꿀주니까 최소 두 개는 벌꿀주 같아
가장 큰 문제는...마짐가인데, 오른쪽에서 세어도 왼쪽에서 세어도 동일한 작은 병이 외톨이란 거지
벌꿀주가 둘이고 하나는 무조건 꿈꾸는 약, 그럼 남은 하나는 살인자가 되곘네?
마토 사쿠라:상의는 다 끝나셨습니까. 여러분?
아오바 모카:흐음흐음~ 설마 메뉴부터 수수께끼였을 줄은~
난 또 차례대로 술 약 술인 줄 알았지~
뭐, 벌꿀주 마시면 우주에서도 숨이 쉬어지나~?
윤 슬:어... 벌꿀주.. 독병... 벌꿀주랑 맛이 다른거...
르블랑:만약 우리가 3병을 고르면 남은 1병은 바텐더가 마시는 건가요?
아오바 모카:바텐더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마토 사쿠라:이건 러시안 룰렛이 아닙니다 고객님
마토 사쿠라:선택에 어려움을 느끼시는것 같군요. 그럼 먼저 벌꿀주부터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아오바 모카:오~ 역시 우리의 BB, 빠른 진행~
마토 사쿠라:(카운터로 들어가 몇분이 지나고...7개의 작은병을 위에 좌르륵)
병이 7개구나
윤 슬:과실 주 하나, 꿈꾸는 약 하나, 벌꿀주 셋, 둘은 살인자!
마토 사쿠라:(윤슬을 바라보며 귀엽다는듯 웃는다) 정답입니다 손님
르블랑:(여기서 술 잘못 고르면 진짜로 죽는건가?)
마토 사쿠라:(고개를 꾸벅, 하고는 왼쪽병을 건낸 다음 나머지병을 치운다)
양은 넉넉합니다. 나눠마셔도 상관은 없을겁니다, 손님.
세번째 놓인게 벌꿀주일텐데.
Happyfox:(진짜로 수수께끼 푸느라 좀 걸리고 있어요...~)
목숨은 하나인걸
르블랑:일단...한가지 확실한건 가운데에 놓인거(4번째)는 꿈꾸는 약일꺼야
마토 사쿠라:손님. 이곳의 벌꿀주는 꽤 자신있는 맛입니다
마음놓고 마셔주세요
르블랑:4번째가 꿈꾸는 약이라면, 왼쪽에서 2, 3번째가 살인자일 가능성이 커
(고개를 젓는다)
르블랑:병을 왼쪽부터 순서대로 1, 2, 3, 4, 5, 6, 7로 놓아보면, 오른쪽에서 세어도 왼쪽에서 세어도 동일한 작은 병은 쌍둥이와 세쌍둥이를 부러워 하는 외톨이니까 분명 4는 꿈꾸는 약일거야
벌꿀주 다 골라주려 했는데...
(웃음)
르블랑:그리고 1, 7이 두개는 서로 다른거니까 ...
윤 슬:제가 선택한게 벌꿀주거나 과실준데...
르블랑:제일 왼쪽 거가 윤슬이 골랐던거 아냐?
아오바 모카:머리가 안 돌아가서 미안해 바텐더 씨...~
마셔보세요
윤 슬:아. 제가 고른게 벌꿀주 맞는 것 같아요!
풍미가 좋은 벌꿀주네요. 미성년자를 위해 알코올은 미리 빼놓았습니다
윤 슬:제가 고른 거랑 세번째 것도 벌꿀주고...
아오바 모카:이거 그냥 벌꿀 아니에요...~?
마토 사쿠라:어쩔수 없습니다. 오너의 명령이라서
르블랑:(지능 45의 머리로는 4가 약이란거 밖에 못골랐다)
두분다 이미 메뉴를 선택하셨습니다. 이곳의 서비스는 이것으로 끝
다음칸으로 이동해주시길. 성간특급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뛰어간다)
아오바 모카:(주저 없이 앞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그쪽분은, 선택하셔야합니다
(빠직)
3번째...
...
(모카가 든 술병을 빤히)
있는거 마실래요!
(한 잔 따라서 급한대로 원샷)
마토 사쿠라:그렇지요. (자푸니카 암살장을 집어넣는다)
아오바 모카:에...~? 왜 저를 봐요...~?
마토 사쿠라:그럼, 초록 티켓분께서도 즐거운 여행되시길
비싼거래!
그렇게 셋은 라운지를 뒤로한채...떠납, 아니, 가져가도 되는데
윤 슬:하긴 술병 돈으로 바꿔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우주도... 살기 힘들구나...
2호차는 다시 평범한 객실입니다. 커튼이 열려있네요.
(To 르블랑): 쏘아보듯이 이쪽을 보고 있는 눈동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라이온호네요
윤 슬:별 구경하고 좋네요. 나름.. 신비로운 여행하는 기분이에요.
(?)
르블랑:(눈이 부신듯 양 손으로 얼굴을 ㄱ린다)
윤 슬:(갑자기 소리지르는 르블랑을 빤히 쳐다봅니다.)
(To 르블랑): 당신은 라이온호를 타서 얼마를 내야할지 떠올리고 공포를 느낍니다
르블랑:(커튼을 바로 걷고선) 빨리 저 창 밖을 봐봐!
윤 슬:(얼굴을 가리면서 보라그러면... 보고싶지 않은데.........)
하츠 (GM):르블랑 이성치체크, 1/1d6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르블랑:SAN Roll기준치: | 47/23/9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1d6 만큼 감소하는 거죠?)
아니 글쎄 밖엔...밖엔..
아오바 모카:(시체의 메모를 떠올리고는, 아직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리액션을 취하면서 왜 굳이 보라해요...
기차였어
기차인가? 배인가?
윤 슬:(절레절레 고개를 저어보이곤) ? 기차요?
(호기심)
(To 르블랑): 아, 참고로 카판의 세이버가 타던 그 라이온호입니다
윤 슬:(배 너머로 보이는... 신기한 배...)
(From 르블랑): 아니 그 라이온호였냐구요
윤 슬:원래 좋은 건 같이봐야 한다더라구요. (모카를 빤히 바라본다.)
르블랑:아니 애초에 우주에 왜 이런게 있는 지도 모르겠어
아 몰라!! 그냥 직접 봐!!!
무서운건 아니야!!
궁금한데... 궁금한데...
아오바 모카:(쓴웃음 지으며 극구 사양합니다.)
아오바 모카:어차피 이따 나가게 되면 보지 않을까...~?
(사악하다)
아오바 모카:나만 볼 수 없지~ 하고 얼굴에 쓰여계신데~?
윤 슬:......그~치만 역시 좀 궁금하기도 하고~~~!
아마 너희들이 본다면
배를 뒤집고 웃을 모양인데
윤 슬:혹시 르블랑 씨 보험같은 거 파셨어요?
아니면 의료기기?
후회해도 난 몰라?
안 사!!!!!
.................
(슬쩍 따라가서 같이 본다.)
밖에는 광활한 우주의 별의 풍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귀중한 구경할 기회를 스스로 놓친거야!
라이온호를 보고 통장 잔고를 떠올리며 절망했어야 해!
부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객실의 열차방송이 나옵니다
아오바 모카:아무튼... 별 거 없나보네~ 앞으로 갈까.
용감한 인류여, 각오는 되었는가. 그 앞에 있는 마지막 수수께끼를 푼다면 그것이 가리키는 장소로 오게. 귀환할 수단을 주지.
(앞으로 간다)
동시에 세사람의 손목에서 모두 보석이 빠집니다
안돼!
1호차는 7호차와 동일한 커다란 창문이 있고, 커튼은 닫혀있습니다. 그저 차이는 커다란 석판이 차량에 들어온 탐색자들과 마주보듯이 서 있는 것뿐입니다. 그 전방에는 문이 있습니다
문을 나갈 수 있는 건가?
윤 슬:왜 석판이랑 싸울 생각부터 해요...?
아오바 모카:(일단... 아쿠아마린을 줍습니다.)
아오바 모카:빠진다고 필요 없는 건 아닐테니까...~ (석판을 관찰해봅니다.)
육망성의 홈이 있고, 각각의 정점과 그 중심에 패인 곳이 있습니다. 돌이 들어갈 정도로 보이고 실제로 제일 아래의 패인 곳에는 검은 돌이 끼워져있습니다. 이건 빠질것 같지 않군요
아오바 모카:(자신의 보석이 맞을 거 같은 홈에 보석을 끼워봅니다.)
그리고 언제나 이런석판은, 뒤쪽에도 비밀이 있기 마련입니다
르블랑:(뒤쪽에 가서 무엇이 적혀있는지 읽어본다(
아오바 모카:(오른쪽 밑의 홈에 자신의... 사파이어를 끼워넣습니다.)
(ㅠㅠ)
땅을 기는 성공의 오른손에는 밝은 희망이, 왼손에는 영단이 맺어진 채
고상한 순결을 떠받드는 오른발에는 심해의 고결함이, 왼발에는 환희가 맺어진다.
Happyfox:(그런 건 직접 보아야 재밌어요~)
윤 슬:(르블랑이 말해주는 걸 듣고 가운데에 루비를 끼워넣습니다.)
(내 보석...)
빨강, 파랑의 보석이 각각의 자리에 들어갑니다
지능롤 한번
지능기준치: | 65/32/13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윤 슬): 보석 세개가 부족하단 점을 깨달았습니다
(깨닳음을 얻은 표정)
(To 윤 슬): 어디있을까요? 이미 보았던 기억이 있지요
윤 슬:그그그그그 꽂을 보석이 모자란 것 같아요.
(To 윤 슬): 모르면 물어봅시다. 셋중 한명은 보석이 어딨는지 알고 있을겁니다
르블랑:그러니까 우린 다시 파밍하러 가야 된단 거지...?
(고개를 끄덕이곤)
르블랑:그 시체랑 보석들..차장이 치우러 간거 아냐?
시체만 치웠나?
그럼 우리 차장한테 걸리면..?
윤 슬:그리고 그 다이아몬드를 주워도 보석이 두개 모자르네요. (곰곰)
다른 보석들은 어디 있을지 짐작 가시는 분 계신가요?
아오바 모카:다시 뺄 수 있지 않을까...~? 바텐더랑 차장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맞다! 그 혼자 하고싶은 말 주구장창 하던 그 분도
팔찌 끼고 있었어요.
(!)
르블랑:'돌의 수수께끼도 풀었어. 그 장소는 여기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어재서 나갈 수 없어?'
이 말이 생각나네
그럼 역시 그 시체가 있었던 곳으로 가야 할까?
전화벨이 따르릉 따르릉 울립니다. 객실의 내부 전화인듯합니다
(앗)
아오바 모카:네~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에 답합니다.)
(To 아오바 모카): 이 열차는 티켓 확인을 한번 하면 다시 하진 않아
(To 아오바 모카): 그리고, 청소도 그리 꼼꼼하지 않고
아오바 모카:호오 호오. 전지적 키퍼 시점....
티켓 확인은 한 번, 청소도 안 한다네요~
그럼 같이 그 시체가 있던 곳으로 갈까
아오바 모카:다 같이 가요~ 안전한 게 확인 됐으니까.
(아까 다녀오세요 한게 안전한지 몰라서였구나.)
르블랑:(그렇게 셋은 시체가 있었던 곳으로 간다)
4호차의 시체와 종이조각은 청소되었습니다. 남은건 하얀돌, 보라돌, 노란돌뿐입니닺
(다다다)
음...~ 주점에 가보죠~
아오바 모카:일단... 바텐더 분에게 보석을~
? 근데 왜 세개가 한 곳에 모여있담.
(왜지?)
소닉처럼 보석을 흩날리며
죽엇거든
셋이 3호차를 지나면 바텐더가 인사를 하면서 말을겁니다
마토 사쿠라:안녕하세요 여러분. 식재료가 방금 손질이 끝났습니다
마토 사쿠라:재료는 신선한 고기이니, 이점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오바 모카: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윤 슬:지능기준치: | 65/32/13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르블랑:지능기준치: | 45/22/9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사탕도 준비해드릴수 있겠네요
이곳에서 고기를 본건 하나뿐이죠. 그렇다면 신선한 고기는 무엇일까요
저기... 너무 클리셰...~
나는 한니발이 아닐세
하츠 (GM):이성치 체크입니다. 1/1d2의 이성치가 감소합니다
르블랑:SAN Roll기준치: | 46/23/9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 슬:SAN Roll기준치: | 47/23/9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아오바 모카:SAN Roll기준치: | 46/23/9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오바 모카:(완전 예상대로라 충격이 없다...~)
마토 사쿠라:가장 귀여운 고객님께서만 충격을 받았네요. 아쉽습니다.
르블랑:(어찌 윤슬은 사랑을 받게 된 거 같다)
마토 사쿠라:요리는 곧 드릴 수 있을텐데, 주문이 필요하십니까?
르블랑:음, 아오바, 단도직입적인 질문 부탁할게
아오바 모카:먹으면 스테이터스라도 오르나요...~?
네~?
르블랑:우리 여기 보석 찾으러 온 거 아니었어?
마토 사쿠라:아뇨. I beg you만 머릿속에 떠오를겁니다
아오바 모카:식사를 해야 주는 거 같아서 일단 말부터 들어보려구요...~
마토 사쿠라:라이라이 잇츠어 라이~(흥얼흥얼)
인육은 생각보다 맛있대요.
아오바 모카:저기... 영화 안 보셨구나...~
응, 이건 돼지고기겠지.
아니야!!!!!!!
아오바 모카:선배 분이 참 잘 생겼더라구요~ 두 분이 잘 됐으면 좋겠어~
윤 슬:(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르블랑:(그 말은 즉 돼지소리의 정체가 그 차장이었단 말인가)
마토 사쿠라:...걱정마요, 윤슬. 재료는 다른겁니다 (안아준다)
보고오지 않으셨나요?
재료를 빨리 치우지못해 불쾌감을 보게 만든점
사과드립니다 (꾸벅)
아오바 모카:ㅋㅋ...~ 저기~ 혹시~ 보라색 보석 가지고 계신가요~?
마토 사쿠라:(손가락을 꺼내서 르블랑에게 던져줍니다)
(진짜 생 손가락인가)
아오바 모카:ㅋㅋ...... 저는... 보석 하나 부탁드려요...~
손님, 보라색 보석은
이미 손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ㅋㅋ 아
마토 사쿠라:4호차의 보석은 보라, 노랑, 하양이었습니다
(꾸벅)
아오바 모카:내가 정신이 없네...~ 보석 꽂으러 가죠~
(ㅠㅠ)
꼭, 꼭 씹어드셔주시길
(^^)
(손을 흔들어준다)
1호차엔 빨간 보석과 파란보석이 꽂혀있는 석판이 있습니다. 검은보석도 있지요
르블랑:보라색, 노란색, 하얀색...그리고 내 초록색
이렇게 4개를 꽂으면 되는거지?
르블랑:각각 보석을 어디에 꽂아야 하는지가 관건이곘네
하츠 (GM):제일 위, 오른쪽 위, 왼쪽 위, 왼쪽 아래 남았습니나
(다!!!)
르블랑:오른손에는 밝은 희망, 왼손에는 영단, 왼발에는 환희
아오바 모카:(노란 보석을 왼쪽 홈에, 초록 보석을 오른쪽 아래 홈에, 제일 위에 보라색 보석을 꽂는다.)
(지능 롤을 굴릴까요?)
아오바 모카:(에..~ 오른 쪽 위에 보라색 보석을 꽂는다.)
(제일 위가 하얀색인가...~? 다이아를 위에 꽂는다.)
일단 아는 것부터 꽂아봐요.
아오바 모카:나 지금... 좌우가 헷갈려서..~
르블랑:(지능 롤을 굴려서 아이디어를 얻어보겠습니다)
안타깝게 르블랑의 지능ㅈ은
45입니다
(보석에 관련된 글귀로 유추하고 있었는데...)
지능기준치: | 65/32/13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오바 모카:일단 루비가 중앙, 토파즈가 오른손, 아메지스트가 왼손, 사파이어가 오른발, 에메랄드가 왼바인데...~
왼발...
그럼 다이아는 어디...~?
위아래 바꿔가면서 꽂으면 되는게 아닐까요?
(To 윤 슬): 맨위는 다이아, 왼쪽 위는 보라라는 아이디어가 스쳐지나갑니다
오른손이니까 왼쪽 위에 토파즈.
왼손이니까 오른쪽 위에 아메지스트.
오른발은 좌측 하단, 사파이어.
윤 슬:(생각나는게 있지만 얌전히 아오바를 구경한다.)
아오바 모카:왼발은 우측 하단, 에메랄드....
다이아를 위에 꽂아봐요. 뭔가 다이아가 위일 것 같아.
아오바 모카:그럼... 위는 다이아, 아래는 오닉스~
근데 이럼 아까랑 같은데..~
반댄가...~?
윤 슬:근데 아오바 씨는 보석에 관심이 많나봐요.
아메지스트... 아메지스트...
아오바 모카:-던- 이랑 -메-를 어릴 때 조금 해봐서...~
르블랑:먹을래?(사쿠라에게 받은 사탕을 건낸다)
아오바 모카:빨강이 중앙, 좌측상단 노랑, 좌측하단 파랑, 우측상단 노랑, 우측하단 초록, 위 하양, 아래 검정~
윤 슬:(도리가 아닌, 순우리말 볶음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볶음볶음볶음볶음)
아오바 모카:보통 잘린 손가락은 저주의 상징 아닌가...~?
손이 페티쉬인 사람에겐 선물일지
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검정을 위, 하양을 아래로 바꿔봅니다...
르블랑:(이 악 물고 한 번 굴려봐도 되나요)
윤 슬:맨 위 하양! 왼쪽 위 보라! 오른쪽 위 노랑! 오른쪽 아래 파랑! 왼쪽 아래 초록! 중앙 빨강! 맨아래 검정!
(방금 아오바가 노랑을 두개 꽂은 것 같지만...)
(아무튼..)
붉은돌이 녹아 석판에 새로운 글자가 떠오릅니다
(내... 루비....)
(? 글자가 사라졌어.)
종잇조각의 베인 자국을 세어라. 그 차량의 천장에 출구가 있다. 하지만 그 차량은 우주로 이어지니 들어오기 전에 작은 병의 내용물을 비우도록
아오바 모카:(석판이 우리 보고 있는 게 아니였냐구...~)
(ㅠ)
르블랑: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아오바 모카:듣기기준치: | 70/35/14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아오바 모카): 먼뒤쪽의 방향에서 덜컹, 소리가 들립니다
윤 슬:듣기기준치: | 50/25/10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빛이 나는 솔로...)
(To 윤 슬): 먼 뒤쪽의 방향에서, 덜컹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르블랑:(라이온호라도 타고 가면 안될까 생각한다)
아오바 모카:(천장에 문이 있던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근데 방금 뭔가 수상한 소리가 들렸는데...)
(불길하다...)
4호차의 천장에는 작은문이 열려있고, 사다리가 내려와있습니다
아오바 모카:역시...~ 문이 열려도 딱히 빨려들어가진 않나보네~
나가볼까요...~
ㅠ
비우라고 하는 말이 좀 신경쓰여서
7병 다 비워야 하는 걸까?
윤 슬:(장난스럽게 웃어보이곤) 아마 벌꿀주 얘기 아닐까요?
정 걱정되면 르블랑 씨가 멋있게 다 비우고 오죠!
그 벌꿀주 다 마신거 맞지?
우주공간을 미끄러지듯이 달리는 열차의 모습이 보입니다. 벌꿀주 덕분에 숨이 괴롭지도, 진공에서 파열하는 일도 없습니다.
애초에 안마셨으면, 4호차에 온 순간 전멸 당했겠지만
기차는 마지막 커브를 꺾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토오사카 린은 기차 위에서 느긋하게 서있습니다
아오바 모카: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결말은 아니죠~?
토오사카 린:여기까지 온 보상은 필요하겠지? 특별히 협찬받은걸 빌려줄게
윤 슬:(나만 상황파악이 안 되냐는 듯 르블랑을 바라본다.)
(자기도 상황파악이 안된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아니 대체 내가 본 라이온호의 정체는 뭐냐고!
저 멀리서 카레이도 루비가 라이온호를 조종해서 오고있습니다
내가 지금 헛것을 보고 있나..?
(SAN Roll)
다 끝났으니까 그런건 안할거야! (왁!)
아니면 이 기차를 타고 끝까지 가봐도 좋아
르블랑:아니 애초에 마법 지팡이가 우주에서 라이온호를 조종하고 오는 거 부터
이상한거 아니고...?
토오사카 린:무슨일이 있을지 궁금하잖아~ (능글맞은 웃음)
너는
사쿠라가
싫어할만하네
어떻게 움직여...?
아오바 모카:에...~? 우주를 달리는 기차의 위에 서있으면서 그게 이상해요...~?
역시 특이한 분이네~
토오사카 린:아오바의 말이 정답이야. 애초에 이곳은 환상특급
토오사카 린:아참, 그팔찌는 안전장치야. 벗는 순간 끝이니까
다들 조심하고~ 그럼 열차에 남을 사람 손!
종점이 어딘가요?
그래? 그럼 잘가고
윤 슬:모르는 건 제 인생만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아오바 모카:한 명은 남는 게 재미 아니겠어요~? 아까 말씀했듯이.
아오바 모카:파이팅~? (그녀에게 힘내라고 손을 저어봅니다.)
볼수도 있고?
아오바 모카:그 있잖아요~ 무슨~ 하데스가 준 열매를 먹고~ 그거~
아까 사탕 드셨잖아~?
파이팅~ ^^
아오바 모카:(위장 속에 갖고 있다는 뜻 ㅎ)
기다릴게요.
토오사카 린:시간없어 다들. 곧 종점이야 (시계를 톡톡)
응, 남는다잖아
루비는 어디선가 꺼내온 저금통으로 동전을 라이온호에 집어넣습니다
르블랑:(결국 남게 되는 건가, 어쩔 수 없이 식당칸으로 가게 된다)
세이버와 시로의 눈물이 가득한 저금통이 다 털리고 나면
어느샌가 둘은 똑같은 공원에 버려져있습니다. 팔찌는 이미 사라져있군요
열차여행에 탑승해주신 승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악몽은 끝났습니다, 윤슬, 아오바.
그리고 나도 먼저 가볼게. 종점까지 가긴 싫거든
(어딘가로 스르륵)
식당칸은 자푸니카 암살장만 남긴채 텅 피어있습니다
4(슬픈 표정으로 앉아 있는다)
그렇게 열차는 르블랑을 태우고 블랙홀 안으로 빨려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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