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PG/2019
11/29 극채색
하츠_AN
2019. 11. 30. 17:42
KP : 하츠
PC : 아델 존(완두) 페리 테일러(야채)
OST :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 OST - 런던 중심부
영국 세번강 근처의 도시 브리체스터에 여행을 온 지 5일이 지난 때.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그때, 여러분은 길을 걷다 익숙한 사람을 마주칩니다. 그레이스입니다.
그레이스의 모습은 평소와 거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만, 단 하나 신경 쓰이는 것. 이 오밤중에 두꺼운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인사하면 그제야 당신을 보며 가볍게 손 인사만을 하고, 급한 듯한 걸음으로 당신을 지나쳐갑니다.
바쁜 일이라도 있는 건지, 저 선글라스는 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돌 데뷔라도 했나?
당신은 궁금한 점이 생기긴 했지만, 별로 대수롭지는 않게 생각하며 잊어버리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을 보내고 앞으로 이틀이 지나면 모든 여행 일정은 끝나게 됩니다.
내일은 또 무엇을 하며 지낼까ㅡ 라는 가벼운 생각을 하며 여러분은 잠에 빠져듭니다...
...
길었던 여행도 이제 6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5일간의 여행 끝에, 지금까지 둘러볼 만한 곳은 다 둘러보았지요.
어디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끝마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레이스의 집? 아니면 번화가에서 먹을 걸 사 먹으며 시간을 죽이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아니면 공원을 다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공원 옆에 있는 조수원에서 다양한 새를 기르고 있다는 안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돌아다니고 싶은 기분이 아니라면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브리체스터의 대학 도서관은 많은 장서를 보유 중이니까요.
여러분은 현재 호텔 로비에 있는 상태입니다.

가고싶은 곳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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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페리 테일러): 택시를 굳이 잡지 않더라도, 이 도시의 모든 장소들은 걸어서 갈만한 곳이란게 떠오릅니다

아, 그러고보니. 굳이 타지 않아도 걸어가면되겠어요. 별로 안 머니까. (왜 이제생각났지.. 싶어 머리 긁적 하면서 아델 쳐다봅니다)


브리체스터 대학 도서관입니다. 안내판을 살펴보면 크게 중앙 로비와 자료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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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서관을 들어가려던 와중 느닷 없이 개가 한마리 옆에서 튀어나옵니다.

개는 둘을 보고 으르렁거리다가 아델에게 달려듭니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 세상에)

아델이 개를 날렵하게 피하자, 개는 아델에게 멀어지며 빠르게 도망칩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개의 주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갈까요?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부인 열람 가능 시간은 6시까지"라는 팻말이 중앙 로비에 보입니다.
데스크 옆에는 음료수 자판기가 하나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깔의 비타민 음료가 가득 보이는 음료수 자판기입니다.


보라색 음료도 하나 보이는군요. 비타민 음료인 이상 기본적으로 전부 단맛이 있을겁니다.



보라색 음료 두개가 자판기 아래에서 나옵니다.

(꿀꺽꿀꺽) 음.. 맛있네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액땜하고 가려 햇는데...)
보라색과 복숭아는 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며, 아델은 음료수를 마십니다. 음료수의 맛이 입맛에 딱 맞습니다.



공포소설은 나름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제 책도 한 번 읽어보세요. (민망하지만 슬쩍 말합니다)
조만간 한 권 구매해보겠습니다.(오컬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만한 상대가 있다는 것에 기뻐합니다)

(To 페리 테일러): 보통 사서라면 자료실쪽에 있을것 같습니다.




(자료실로 함께 걸어갑니다!)

서적들이 가지런히 정돈된 자료실입니다. 한쪽 벽면에선 전자 자료칸과 PC 석이 보입니다.
책장을 둘러보면 오컬트, 천문학, 의료, 회화 등의 다양한 분류 표시가 보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자료실은 청소가 잘되어있습니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아까워~!!)

아델이 책장에서 취향에 맞는 책을 찾지 못할 동안, 사서 한명이 페리를 반겨줍니다.
사서: 브리체스터 대학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무슨일로 찾아오셨나요?

사서:영국에 거주하는 내국인이라면 임시 대출증을 발급받아 책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사서:(서류를 한장 내민다) 신분증과 함께 서류를 제출해주세요. 책은 총 10권까지 대여 가능합니다.

(아델 좀만기다려 내가 얼른 갈게..ㅜ!)
사서는 서류를 점검한 다음 신분증과 함께 대여카드를 건내줍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예에)
오컬트 분류의 책장에서 각종 불가사의한 현상이나 사건을 모아둔 책을 발견했습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우)


제가 오컬트를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찾아봤었거든요!

(To 아델 존): 오컬트로 이미 충분한 정보를 획득했습니다!



우리는 오컬트 분류만 확인했지요. 책장은 이제 천문학, 의료, 회화정도가 남았습니다.


아, 그러면 저도 같이 볼게요. 책 읽는 건 그래도 좋아하니까요. (아델하고 같이 갑니다)

(아니면 흥미가 느껴지는 서적이라던가..)


기준치: | 85/42/17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델은..교육이 장난이 아닙니다...)
의료 분류의 책장에서 인간의 다섯 감각에 대한 책을 찾았습니다.



..신기하네요. (이런 걸 안단말야? 아델을 보고 그런 감정이 듭니다)



더더욱 배울 수 있으니 좋은거겠죠


기준치: | 45/22/9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페리는 교육이 낮아요...)
페리는 천문학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7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문학 분류의 책장에서 어떤 운석에 대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무슨 책일까.. 기웃거리기)


...진짜요.
근데 이건.. 천문학책이잖아요..? 그럼.. (심각하게 아델을 쳐다봅니다...)



회화 쪽에도 관련된게 있지 않을까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책을 못찾아도 귀여우면 그만입니다


(아델이 귀염뽀쨕하니까요)
(대신 페리가 관련있을만한 책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으음..)
둘은 회화 전공이 아닙니다.





자연쪽 분류야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볼만한 책은 없어 보입니다.


아, 제가 대여카드 만들었으니 걱정마세요. (가슴 땅땅 두드림)




사서는 책을 건내받고 바코드를 스캔한 다음, 책을 다시 넘겨줍니다.

사서:대여기한은 일주일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책을 받아듭니다)
아, 혹시.. 이 내용과 관련해서 다른 자료는 없을까요? (책을 펼쳐서 색채랑 운석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합니다)
사서:(컴퓨터 자판을 몇번 두드리고 확인한 다음 고개를 젓는다)
현재 도서관에서 그와 관련된 자료는 더 이상 없습니다.











랜드마크같은 커다란 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번화가입니다. 식당, 쇼핑센터, 각종 가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병원도 이 근처에 보이는군요.
오늘의 날씨는 약간 구름이 끼어있습니다. 그런데도 왠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러며 아까 봤던 책의 인간의 오감 부분을 떠올립니다)

(세상에 그런 생각을)
뭔가.. 사건의 기운이 풀풀.. 풍기지 않나요?

:=
(To GM)rolling 1d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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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uccesses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ㅠㅠ...ㅠㅠ)
(안경에 먼지가 묻어서 잘 안보입니다...)

아델은 다 망해가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진짜 귀여워 와랄랄)
식당을 찾아보면 영국 요리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 하나 보입니다




식당에선 사람들이 테이블 이곳저곳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을 한 번 전체적으로 둘러봅니다)
창가 쪽에 빈자리가 하나 보입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아델 존):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립니다
(To 아델 존): "요새 통 잠을 못 자겠어, 헛소리가 막 들려”
(To 아델 존): "피곤한 거 아냐?”

(To 아델 존): "그런가? 헛것도 보이고”
(To 아델 존): "심각한데,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어"





(추가로 아델의 여동생은 아델보다 건강합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귀자)


손님은 감자튀김을 먹다 멈추고 아델을 돌아봅니다.
시민:당신의 여동생도 병에 걸렸나요? 요즘 도시에서 유행한다더니...

시민:음...작은 벌레같은게 눈 앞에 보이고, 청각이 예민해져서 요즘은 소음을 견디기 힘들어요.


시민:저도 모르겠어요. 아프니까 일단 가보는거죠.

시민:병때문에 선글라스를 끼는 경우가 있던가...? (앞의 일행을 바라본다)
앞의 다른 손님이 고개를 흔듭니다
시민:그럴리가 없잖아. 유행같은거겠지


손님들은 여동생의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뒤, 다시 식사에 집중합니다.


흠.. 그럼 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은 뭘까요..?

신경쓰이네요...


직원 한명이 테이블로 다가와 고개를 숙입니다.
직원: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어떤걸로 주문 하시겠습니까?



주문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은 테이블 위에 파스타와 피자를 올려놓습니다.


꽤나 먹을만한 요리들입니다.


그러게요!


맛있네요...(피자도 금방 다 헤치웁니다)





직원은 카드로 계산을 마친 다음 영수증과 함께 카드를 돌려줍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그레이스 집으로 바로 향하는걸까요?


(To 아델 존): 그레이스의 집 주소라면 아델이 알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 길을 걷다보니 한 골목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것이 보입니다. 숙취로 쓰러졌나? 하고 생각하면,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그 사람의 눈은 기이한 색으로 번쩍이고, 벌어진 입 안이나 손톱 사이에서도 비슷한 색의 빛이 나오고 있습니다.

빛은 점점 강해지더니, 마치 영혼이 덩어리가 되어 빠져나오듯 그 사람에게서 빠져나오고는 하수구로 사라집니다

저, 저거.. 저거!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놀라서 더듬으며 얘기합니다)


빛이..
아 그런가요?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서 바라보면, 그 사람은 잿빛이 되어 아주 수척해 보입니다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더 관찰을 해볼 틈도 없이, 그 사람은 곧 부서져 버립니다.

(이성판정의 기운)

기준치: | 85/42/17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안대 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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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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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람이 부서져버린 자리를 관찰합니다)

(가루..같은 거라도 남았을까..? 사람이 있던 곳을 확인합니다)
사람이 있었던걸까요? 이제 남은거라고는 잿빛 가루뿐입니다.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의사가 이런 말하면 안될 것 같지만...신기하네요...




:=
(To GM)rolling 1d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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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의 집은 붉은 기운이 감도는 벽돌로 지어진 평범한 주택입니다.
집 앞 건물에서 인테리어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 조금 시끄럽습니다.

집 안의 불은 켜져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손잡이를 돌려보아도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딩동
초인종 소리가 끝나고 몇분이 지나도,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집 주변을 살펴봐도 나간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페리는 창문 대신 별을 보는데 집중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와ㅏㅏㅏㅜㅜ)



아니 일단


페리씨!혹시 문 따실줄 아세요?

응급 구조대에서 10분 안에 도착한다는 답신이 들려옵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문에 몸을 던져 박살내고 들어가면, 깨끗한 방안. 침대 위에 쓰러진 그레이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레이스는 인기척을 느끼고는, 여러분을 돌아보며 미친듯 중얼거립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앗...)


기준치: | 25/12/5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눈 피함...)

기준치: | 30/15/6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그레이스는 응급처치를 위해 다가간 아델을 밀치고 나가려다, 아델과 함께 뒤엉키며 쓰러집니다.


아델! 괜찮아요?!
정말로 그레이스와 접촉합니까, 페리?

(...그럼 만지지는 않고 소리만 지릅니다...)



바닥에 쓰러진 그레이스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To 아델 존):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입니다. 다시 바라본 세상은 조금 전보다 묘하게, 밝고 화사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To 아델 존): 그러나 그도 잠시, 너무 강한 색채에 당신은 현기증을 느낍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델은 정신력 빼면 시체죠)






페리가 보아도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


..아냐. 아니에요. 방법이 있을거에요.



일단 응급구조대를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아무래도.. 색채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네요.


아, 일단 그레이스의 집에 색채와 관련된 자료가 있을지 모르니.. 살펴볼까요?

대화를 하다보면, 곧 사이렌이 울리고 마스크를 단단히 쓴 구조대가 도착해 그레이스를 구급차로 옮깁니다.

우리가 들어와 어질러진 집에선, 더 이상 찾을만한게 없어보입니다.

전염이라면...(고개를 젓는다)


해결방법부터 빨리 찾아보죠.



현재 시각은 저녁 9시, 슬슬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내일 더 조사할까요?



브리체스터의 6일차 밤은 그렇게 저물어갑니다...
...
아침이 되고 여러분은 불안한 마음을 안은채 로비로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이면 여행도 마지막이군요.

기준치: | 85/42/17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째깍째깍.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큰 호수가 중앙에 있는 공원입니다. 주변에 잔디밭이 있습니다.
공원 입구 쪽에는 관리사무실과 화장실이 붙어 있는 작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건물로 향하면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있습니다. 이곳은 열기 어렵겠군요.



관리사무실로 가면 근처에 자유 열람이 가능한 아동용 책장이 보입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애들용 책이라 쉽게 찾았다고한다)
책 사이에 메모가 하나 꽂혀 있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야~! 둘 다 잘나온다!)

추가로 이 호수와 관련된 그림책을 하나를 찾았습니다



(To 아델 존): 빙글빙글~

호수도 제가 가야겠죠?
저는 이미 빛의 색채에 당한 듯 하니





시간이 약간 지나고, 관리인 한명이 밖으로 나옵니다.
관리인:무슨일이십니까?

관리인:텅 빈 건물입니다. 일단 짓긴 했지만, 어디에 쓸지 몰라서 방치해둔 상태라 하더군요.

관리인:네. 계속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관리인:안됩니다.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지는건 저희입니다.
(단호하게 손을 흔든다)


이번에는 찾아야하는데...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페리가 조수원으로 발길을 돌릴동안, 아델은 도서관의 자료실에 도착했습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역시 아델이야!)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책장을 둘러보아도 찾는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서는 컴퓨터로 검색을 끝마친 다음, 그런 책은 이 도서관에 없다고 말합니다.

(강행인가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구석에 숨겨놓은 듯한, 도서관 바코드가 없는 책을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도서관 바닥에 금이 가더니, 아델의 발 밑이 푸욱 꺼집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은 책과 함께 그대로 낮은 바닥에 추락합니다

rolling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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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기준치: | 25/12/5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마마망했다)

아델은 바닥에 머리가 부딪친채로 기절합니다.

페리는 현재 공원에 남아서 일단 길거리로 나와있습니다.
페리는 어디로 향하나요?

공원 근처에 조성된 작은 조수원입니다.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있고, 우리 안은 인공적으로 정원처럼 꾸며놓았습니다.

우리 안을 살펴보면 새들의 눈이 묘하게 맛이 가 있습니다. 또, 식물들은 극단적으로 비대하거나 극단적으로 메말라 있습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눈이... 침침하네..)
특별히 더 보이는건 없습니다.

(식물이나 새들, 그리고 정원을 보면서 특이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관찰해볼게요 강행..!!)

기준치: | 50/25/10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하............)

우리 안에서 쿵, 소리가 나더니 곧 우리의 문이 열리고 수많은 새들이 날아오릅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야 75잖아 너...)


새들은 페리를 부리로 마구 공격한 다음, 바로 흩어져 하늘로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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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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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페리는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입니다. 다시 바라본 세상은 조금 전보다 묘하게, 밝고 화사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도 잠시, 너무 강한 색채에 당신은 현기증을 느낍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어매잘못눌렀어요!)

)
이정도로 끝난건 다행인걸까요?

슬슬 해가 지는 시각, 페리가 새에게 공격을 받고 있을때. 아델은 대학의 의무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습니다.


(데미지 3받고 기절하는 탐사자...)
기준치: | 41/20/8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치료의 성과는 없었습니다...
아델은 머리에 붕대가 감긴채로 의무실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노을이 창밖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책은 침대 옆 책상 위에 놓여있습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책의 표지엔 "에이본의 서 - 영문 번역판" 이라는 제목이 적혀있습니다.

책의 연구라면 몰라도, 단순히 훑어 읽는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역시 아델 멘탈)



(앗 호수라고 딱 짚어 말해야할까요?)
아델이 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을때, 페리는 새에게 당한 상처를 털어냅니다.

관리인들이 우리의 상태를 점검하는 가운데.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지고 있습니다.


[ 여보세요? ]





저녁 늦은 시각, 여러분은 큰 호수가 있는 공원으로 돌아옵니다.

그러고 보니 별일 없으셨나요?

...이 일이 무사히 해결되면 다 괜찮아질 일 정도만 일어났어요. (하하 하고 웃습니다)

(호수를 찾으러 돌아다녀봅니다)

머지 않은곳, 바로 중앙에 있는 호수엔 입수 금지, 잔디를 밟지 마시오 등의 팻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호수 바로 옆에는 생생한 갈대밭이 하나 보입니다




호수의 물이 묘한 색으로 일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가능할지...


(호수 안에 운석조각을 찾아봅니다)

호수 안은 어둠과 묘한 빛이 섞여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의 머리부상이 심각합니다.
붕대에서 피가 흘러 얼굴을 적십니다



아, 일단 (핸드폰 꺼내서 손전등 기능을 켜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
손전등을 키고 호수 아래를 보려해도 일렁이는 묘한 빛에 눈이 아픕니다.


여러분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호수가 색채니까.. 그냥 이 근처에 만들면 어떻게.. 안될까요..





페리는 주문을 알지 못합니다. 책을 보지 못했으니까요


(마나라도 어케 못 보태나요...)



(너무 적은가...)


rolling 1d100<71 (주문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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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 언뜻 관문이 떠올랐으나, 이내 관문은 박살나며 흩어집니다.
주문을 외우고 지친 아델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아델은 더 이상 깨어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나진짜미치고팔짝띠겟ㄷ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잘가라세상아! 안녕!)


기준치: | 65/32/13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진짜로 안녕)

페리, 마지막 행운 판정

기준치: | 65/32/13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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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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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와아아아아아ㅏㅇ아앙ㅇㄱㄱ)


일단 고비는 두개 넘겼지만, 이제 더 이상 도움은 받을 수 없다는 기분이 듭니다

(마력 10 전부, 정신력 30 사용합니다..)


(..제발...)
rolling 1d100<65 (주문성공)
()
100
0 Successes








(저세상에서 만나지 아델)
그 오로라 같은, 알 수 없는 색은 페리가 만들어낸 문에 이끌리듯 빨려 들어갑니다.
호수에서 거대한 ‘무언가’ 가 떠오르고, 아주 눈부신 극채색에 휩싸여…
...
팟! 하고 한순간에 빛이 사라집니다. 눈을 뜨면 페리가 만들었던 문은 사라졌습니다. 호수를 다시 들여다보면, 기묘한 빛이 수면에 일렁입니다.
한 번 더… 시도하기에는 많이 피곤합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페리는 아델을 업고 우선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합니다.
...
여러분은 꿈을 꿉니다
선명한 극채색이 일렁입니다. 엊그제도 꾸었던 꿈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눈을 뜨자, 꿈에서 보았던 극채색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영원히, 이 색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아마도, 깨달았겠죠.
...
아침이 밝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러분은 버스를 타고 바깥 풍경을 살펴보며 무언가 석연치 않은 감정을 느낍니다.
브리체스터의 거리에는 선글라스를 낀 사람들이 가득하고 온 도시에 독특한 색깔로 일렁이는 색채가 가득 차 있습니다.
...버스는 여러분을 태우고 브리체스터를 빠져나갑니다.
Normal End 1. 호수에 일렁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