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번강 근처의 도시 브리체스터에 여행을 온 지 5일이 지난 때.
그때, 여러분은 길을 걷다 익숙한 사람을 마주칩니다. 그레이스입니다.
그레이스의 모습은 평소와 거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만, 단 하나 신경 쓰이는 것. 이 오밤중에 두꺼운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인사하면 그제야 당신을 보며 가볍게 손 인사만을 하고, 급한 듯한 걸음으로 당신을 지나쳐갑니다.
바쁜 일이라도 있는 건지, 저 선글라스는 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돌 데뷔라도 했나?
당신은 궁금한 점이 생기긴 했지만, 별로 대수롭지는 않게 생각하며 잊어버리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을 보내고 앞으로 이틀이 지나면 모든 여행 일정은 끝나게 됩니다.
내일은 또 무엇을 하며 지낼까ㅡ 라는 가벼운 생각을 하며 여러분은 잠에 빠져듭니다...
길었던 여행도 이제 6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5일간의 여행 끝에, 지금까지 둘러볼 만한 곳은 다 둘러보았지요.
어디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끝마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레이스의 집? 아니면 번화가에서 먹을 걸 사 먹으며 시간을 죽이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아니면 공원을 다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공원 옆에 있는 조수원에서 다양한 새를 기르고 있다는 안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돌아다니고 싶은 기분이 아니라면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브리체스터의 대학 도서관은 많은 장서를 보유 중이니까요.
하츠 (GM):탐사자는 아침, 낮, 저녁 총 3회 행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갈 수 있는 곳은, 1회 행동에 걸쳐 1곳뿐입니다. 다만 한 장소에서 탐사를 얼마든지 해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호텔 로비에 있는 상태입니다.
페리 테일러:으음.. 난 그냥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고 싶은데..
가고싶은 곳 있어요?
아델 존:벌써 마지막날....저도 도서관 정도가 제일 편한데 말이죠
페리 테일러:그럼 도서관에 가볼까요? (아델을 흘끔 보고 말합니다) 하츠 (GM):(To GM)rolling 1d100<30
=0 Successes
페리 테일러:그럼 택시를 잡아야겠어요. (손 휘적휘적 해서 택시를 한 대 잡는다)
(To 페리 테일러): 택시를 굳이 잡지 않더라도, 이 도시의 모든 장소들은 걸어서 갈만한 곳이란게 떠오릅니다
페리 테일러:(그럼 나이 아는 걸로 생각하고 행동할게요~!)
아, 그러고보니. 굳이 타지 않아도 걸어가면되겠어요. 별로 안 머니까. (왜 이제생각났지.. 싶어 머리 긁적 하면서 아델 쳐다봅니다)
아델 존:그렇네요...그럼 그냥 걸어갈까요?산책도 겸해서.
페리 테일러:그래요. 그게 좋겠네요. (도서관까지 아델과 조금 대화를 나누면서 걸어갑니다)
브리체스터 대학 도서관입니다. 안내판을 살펴보면 크게 중앙 로비와 자료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츠 (GM):(To GM)rolling 1d2
=2
도서관을 들어가려던 와중 느닷 없이 개가 한마리 옆에서 튀어나옵니다.
페리 테일러:으앗, ..(살짝 옆으로 피합니다)
개는 둘을 보고 으르렁거리다가 아델에게 달려듭니다
회피기준치: | 25/12/5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 세상에)
페리 테일러:아델, 조심.. (..대단한데?)
아델이 개를 날렵하게 피하자, 개는 아델에게 멀어지며 빠르게 도망칩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개의 주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페리 테일러:...(떠돌이 개인가) 아델, 괜찮아요?
아델 존:...뭐야 광견병 걸린 개인가...일단 전 괜찮습니다...
페리 테일러:위험하게.. 사나운 개가 저렇게 돌아다니다니.. 아무튼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안으로 들어갈까요?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부인 열람 가능 시간은 6시까지"라는 팻말이 중앙 로비에 보입니다.
데스크 옆에는 음료수 자판기가 하나 있습니다.
페리 테일러:자료실은 음료 들고가면 안될거고.. 하나 마시면서 로비부터 둘러볼까요?
페리 테일러:(음료수 자판기 앞으로 다가가 어떤 음료수가 있나.. 찬찬히 살펴봅니다)
다채로운 색깔의 비타민 음료가 가득 보이는 음료수 자판기입니다.
페리 테일러:..비타민 음료밖에 없나보네요. (보라색은 없나? 하고 혼자 생각합니다)
아델 존:그러네요.(단 맛인건 없나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라색 음료도 하나 보이는군요. 비타민 음료인 이상 기본적으로 전부 단맛이 있을겁니다.
페리 테일러:그럼 저는 이거. (보라색 음료 가리킴) 아델은요? (아델거까지 같이 뽑으려고 돈을 집어넣습니다)
아델 존:(음료수를 사기 위해 지갑을 뒤적이다 그 모습을 보고 놀라선)괜찮은데...그럼 전 가장 싼걸로 부탁드립니다.
페리 테일러:뭐 얼마나 한다고요. 그럼 이걸로 할게요. (보라색 비타민 음료를 두 개 뽑습니다)
보라색 음료 두개가 자판기 아래에서 나옵니다.
페리 테일러:으쌰. (허리를 숙여 음료를 꺼내고는 아델에게 하나를 넘깁니다) 여기요.
(꿀꺽꿀꺽) 음.. 맛있네요.
아델 존:(캐릭터에게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설정인데 행운 굴려서 복숭아 성분이 있을지 없을지 해봐도 돼나요!)
아델 존:행운기준치: | 75/37/15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페리 테일러:(아델 여기서 운 다쓰면 안돼....)
(액땜하고 가려 햇는데...)
보라색과 복숭아는 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며, 아델은 음료수를 마십니다. 음료수의 맛이 입맛에 딱 맞습니다.
아델 존:(행복한 표정으로 음료수를 마십니다)
페리 테일러:..(..귀엽다. 라고 혼자 몰래 속으로 생각합니다) 아, 저는 사서분한테 가보고싶은데 아델은 어떻게 할래요?
아델 존:저는...오랜만에 오컬트에 관한 소설이라도 읽어보려고요.
공포소설은 나름 좋아해서...
페리 테일러:...(이것저것 말걸고 싶지만 부담스러워할까봐 참습니다) 저도 공포소설에는 관심이 많거든요.
아델 존:(티를 안내려하곤 있지만 표정에서 기쁘다는 티를 팍팍내며)그렇군요...공포소설은 재밌죠...
페리 테일러:(페리도 참고있지만 취향 맞는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이미 싱글벙글합니다) 그쵸..
기회가 되면.. 제 책도 한 번 읽어보세요. (민망하지만 슬쩍 말합니다)
조만간 한 권 구매해보겠습니다.(오컬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만한 상대가 있다는 것에 기뻐합니다)
페리 테일러:그거 참 맘에드는 대답이네요. (흡족해하면서 눈으로는 도서관 사서가 어디있는지 찾습니다)
(To 페리 테일러): 보통 사서라면 자료실쪽에 있을것 같습니다.
아델 존:그럼 저는 서적들을 찾아보겠습니다.(하고는 오컬트에 관한 서적을 찾아보기 위해 소설들이 정리되어있는 칸으로 향합니다)
페리 테일러:으음.. 자료실로 가야 사서분을 찾을 수 있겠네요.. (아델 같이갈거냐는 눈으로 쳐다보기)
페리 테일러:네, 좋아요. 거기에 아마 자료가 더 많을거에요. (페리도 오컬트 서적보러왔음)
(자료실로 함께 걸어갑니다!)
서적들이 가지런히 정돈된 자료실입니다. 한쪽 벽면에선 전자 자료칸과 PC 석이 보입니다.
책장을 둘러보면 오컬트, 천문학, 의료, 회화 등의 다양한 분류 표시가 보입니다
아델 존: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페리 테일러: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 존:그럼 전 오컬트 쪽으로...(하며 오컬트가 분류되어있는 칸으로 향합니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아델 존: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페리 테일러:네. 저는 잠깐 사서님이랑 얘기할게요. (사서님 있는 데스크 쪽으로 갑니다)
(아까워~!!)
아델이 책장에서 취향에 맞는 책을 찾지 못할 동안, 사서 한명이 페리를 반겨줍니다.
사서: 브리체스터 대학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무슨일로 찾아오셨나요?
페리 테일러:안녕하세요. 재학생 아닌 일반인은 대여 절차가 어떻게 되나 싶어서요.
사서:영국에 거주하는 내국인이라면 임시 대출증을 발급받아 책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페리 테일러:아, 그러면 하나 발급해주실 수 있을까요? 몇 권까지 대여 가능할까요? (이것저것 우다다 묻습니다)
사서:(서류를 한장 내민다) 신분증과 함께 서류를 제출해주세요. 책은 총 10권까지 대여 가능합니다.
페리 테일러:(10권..! 가방 가져오길 잘했다..) 네 여기있습니다. (신분증과 서류 작성해서 드리기)
(아델 좀만기다려 내가 얼른 갈게..ㅜ!)
사서는 서류를 점검한 다음 신분증과 함께 대여카드를 건내줍니다.
페리 테일러:감사합니다. (대여 카드 받고, 사서에게 끄덕 짧게 인사하고 오컬트 분류 쪽으로 갑니다)
페리 테일러:지능기준치: | 45/22/9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예에)
오컬트 분류의 책장에서 각종 불가사의한 현상이나 사건을 모아둔 책을 발견했습니다.
페리 테일러:으음..? (완전 궁금해보인다 궁금해..)
페리 테일러:아델, 이 책 되게 흥미진진해보여요. (제가 뽑아든 책을 아델에게도 보여줍니다)
아델 존:(그럼 그 책을 보고 엄청 흥미롭다는 듯 눈을 반짝이고 있습니다)
페리 테일러:(페리가 공포소설, 오컬트를 좋아하니까 이 책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 크툴루신화적인 내용을 깨달아도 괜찮을까요..??)
아델 존:이 내용 더 알아볼순 없는걸까요?(혹시 자료조사나 지능 굴려서 추가정보를 얻을 수는 없는걸까요?)
하츠 (GM):페리, 오컬트 판정.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페리 테일러:오컬트기준치: | 55/27/11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우)
페리 테일러:이 책에 나온 내용이요. 이 색채라는 거.. 우주에서 온 색채라는 신화생물 아닐까요? (페리도 역시 눈을 반짝이면서 얘기합니다)
제가 오컬트를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찾아봤었거든요!
(To 페리 테일러): 우주에서 온 색채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색채는 가까이에 있는 지성체의 마음을 약화시키다, 결국은 재가 되어 사라지게 만듭니다.
아델 존:흥미롭네요...!대단하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없는걸까요...?
(To 아델 존): 오컬트로 이미 충분한 정보를 획득했습니다!
페리 테일러:가까이에 있는 지성체의 마음을 약화시키다가.. 결국은 재가 되어 사라진대요!
아델 존:신기하네요. (혹시 오컬트 말고 다른 책들을 더 살펴볼 수 있나요?)
페리 테일러:그러니까요! (책을 대여하기위해 팔 한쪽에 끼웁니다)
우리는 오컬트 분류만 확인했지요. 책장은 이제 천문학, 의료, 회화정도가 남았습니다.
아델 존:저 의료관련 서적을 보고 와도 될까요?
페리 테일러:우주에서 온 색채를 보니.. 저는 천문학 책도 한 번 보고싶네요! 아델은요?
아, 그러면 저도 같이 볼게요. 책 읽는 건 그래도 좋아하니까요. (아델하고 같이 갑니다)
아델 존:(의료 서적 속에서 정신과 관련의 의료서적을 찾아볼 수 있나요?)
(아니면 흥미가 느껴지는 서적이라던가..)
페리 테일러:(아델이 책 찾는 거 지켜봅니다)
아델 존:교육기준치: | 85/42/17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델은..교육이 장난이 아닙니다...)
의료 분류의 책장에서 인간의 다섯 감각에 대한 책을 찾았습니다.
아델 존:페리씨도 봐보시겠어요?(책을 건넵니다)
페리 테일러:(오.. 어려워보이는 책이지만 받아듭니다)
..신기하네요. (이런 걸 안단말야? 아델을 보고 그런 감정이 듭니다)
아델 존:재밌는 내용이에요. 이래서 책을 좋아합니다.
페리 테일러:..그렇군요. 그럼 천문학 쪽도 한 번 볼까요? (역시 의사야.. 하면서 이동합니다)
더더욱 배울 수 있으니 좋은거겠죠
페리 테일러:저도 아무것도 몰라요! 하하. (머쓱하게 웃습니다)
페리 테일러:교육기준치: | 45/22/9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페리는 교육이 낮아요...)
아델 존:(페리가 찾아보고 있으니 함께 찾아봅니다)
페리 테일러:잘 모르겠네요! 하하! (더 머쓱해집니다..)
아델 존:교육기준치: | 85/42/17 |
굴림: | 7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문학 분류의 책장에서 어떤 운석에 대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무슨 책일까.. 기웃거리기)
아델 존:이거...(페리에게 보여주며)아까 오컬트 쪽에서 발견한 것과 관계있어 보이지 않나요?
페리 테일러:오, 그런가요? (종이가 뚫어져라 봅니다)
...진짜요.
근데 이건.. 천문학책이잖아요..? 그럼.. (심각하게 아델을 쳐다봅니다...)
페리 테일러:...(무서운데 호기심이 동합니다..)
회화 쪽에도 관련된게 있지 않을까요?
페리 테일러: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약간 신나서 텐션이 올라갔습니다)
아델 존:자료조사기준치: | 60/30/12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 존:(책이 너무 많아 찾기 힘들다고 생각 중입니다...)
(아델이 귀염뽀쨕하니까요)
(대신 페리가 관련있을만한 책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페리 테일러:자료조사기준치: | 55/27/11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으음..)
페리 테일러:..관련있는 책은 딱히 없을까요..?
아델 존:그런가보네요...(살짝 아쉬움이 담긴 목소리로)
페리 테일러:으음.. 아무래도 회화쪽은 이따가 사서분께 다시 물어봐야겠네요..
아델 존:음 그럼 도서관에서 더 있을까요?아니면 슬슬 다른 곳으로 가볼까요...?
페리 테일러:(분류가 자연..쪽도 있었던가요?)
자연쪽 분류야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볼만한 책은 없어 보입니다.
아델 존:일단 찾은 책들은 빌릴 수 있다면 좋겠는데...(아직 대여증이 있다는걸 못들었던걸로 기억해서!)
페리 테일러:그럼, 사서분한테 이 두 책 관련된 자료가 더 없을지만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책 두 개를 이미 빌릴 마음이 가득합니다)
아, 제가 대여카드 만들었으니 걱정마세요. (가슴 땅땅 두드림)
아델 존:(어느새에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페리 테일러:그럼 사서분께 물어봐요! (책 두개 잘 들고 데스크로 향합니다)
사서는 책을 건내받고 바코드를 스캔한 다음, 책을 다시 넘겨줍니다.
네, 감사합니다. (책을 받아듭니다)
아, 혹시.. 이 내용과 관련해서 다른 자료는 없을까요? (책을 펼쳐서 색채랑 운석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합니다)
사서:(컴퓨터 자판을 몇번 두드리고 확인한 다음 고개를 젓는다)
현재 도서관에서 그와 관련된 자료는 더 이상 없습니다.
페리 테일러:네.. 감사합니다. (약간 시무룩해집니다)
페리 테일러:네, 좋아요! (흥미진진한 얘기를 알게되서 즐겁습니다)
페리 테일러:네! (번화가 쪽으로 걸어갈게요!)
랜드마크같은 커다란 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번화가입니다. 식당, 쇼핑센터, 각종 가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병원도 이 근처에 보이는군요.
오늘의 날씨는 약간 구름이 끼어있습니다. 그런데도 왠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페리 테일러:흠..(눈을 찡그리면서 고민합니다) 왜 선글라스 쓴 사람들이 많을까요?
(그러며 아까 봤던 책의 인간의 오감 부분을 떠올립니다)
페리 테일러:흠..(사건의 기운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그런 생각을)
뭔가.. 사건의 기운이 풀풀.. 풍기지 않나요?
아델 존:이상하긴 하네요...이 날씨에 선글라스라니...
:(To GM)rolling 1d100<30
=0 Successes
아델 존:...공포소설이라면 저 사람들이 사실 뱀인간이었다라는 진행이 되려나요...(하며 작게 중얼거리곤 실없는 생각이라 느껴 피식 웃습니다)
페리 테일러:..아, 아까 그 책이요? (손가락을 딱 튕기면서 묻습니다)
페리 테일러:흠..신기한데요.. 랩틸리언같은건가.. 일루미나티.. (혼자 이것저것 중얼거립니다)
아델 존:뭐 실없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우선 뭐라도 드시지 않겠어요?슬슬 점심인데...
페리 테일러:어, 좋죠. (마침 배고파집니다) 식당에 들어가볼까요?
아델 존:그러죠.(주변에 괜찮은 식당이 있는지 관찰 굴려볼 수 있나요?)
아델 존: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ㅠㅠ...ㅠㅠ)
(안경에 먼지가 묻어서 잘 안보입니다...)
페리 테일러:흐음, 먹을 만한 데가 없을까요? (페리도 식당을 찾아봅니다)
아델 존:(안경벗고는 안경 닦이로 닦아요..)
(진짜 귀여워 와랄랄)
식당을 찾아보면 영국 요리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 하나 보입니다
페리 테일러:저기 저 식당은 어때요? (손으로 식당을 가리킵니다)
페리 테일러:네, 그래요. (식당으로 쇽 들어갑니다)
식당에선 사람들이 테이블 이곳저곳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아델 존:빈 자리 아무 곳에나 앉죠.(하며 빈자리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식당을 한 번 전체적으로 둘러봅니다)
아델 존:듣기기준치: | 60/30/12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아델 존):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립니다
(To 아델 존): "요새 통 잠을 못 자겠어, 헛소리가 막 들려”
(To 아델 존): "그런가? 헛것도 보이고”
(To 아델 존): "심각한데,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어"
아델 존:(일단 페리에게 잠을 못자고 헛소리가 들리는데다가 헛것도 보인다는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미심쩍다고 전해둡니다)
페리 테일러:(그러면 그걸 듣고 매우 의심스러워 그 사람들에게 말거는 아델 따라갈게요!)
아델 존:(손님들이 있는 자리로 찾아가 말을 걸어봅니다)안녕하세요?대화내용을 엿듣게 된건 죄송합니다..사실 저희 여동생한테도 비슷한 증세가 보이는 것 같은데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추가로 아델의 여동생은 아델보다 건강합니다)
아델 존:외모기준치: | 75/37/15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페리 테일러:(아델.. 너의 외모... 75..?)
(사귀자)
페리 테일러:(페리는 이미 반햇을 듯 나도야)
손님은 감자튀김을 먹다 멈추고 아델을 돌아봅니다.
시민:당신의 여동생도 병에 걸렸나요? 요즘 도시에서 유행한다더니...
아델 존:유행병이었나요? 혹시 저희 여동생의 증세와 유사한지 들을 수 있을까요...?
시민:음...작은 벌레같은게 눈 앞에 보이고, 청각이 예민해져서 요즘은 소음을 견디기 힘들어요.
아델 존:세상에..저희 여동생의 증세와 같네요...병원을 가면 나을 수 있는건가요?
페리 테일러:(흠.. 인간의 오감 한계를 뛰어넘는 병인가..) (혼자 얘기 들으면서 생각합니다)
시민:저도 모르겠어요. 아프니까 일단 가보는거죠.
아델 존:그런가요...거리에 선글라스를 쓰신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병때문인건가요?
시민:병때문에 선글라스를 끼는 경우가 있던가...? (앞의 일행을 바라본다)
아델 존:아 그런가요...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 꼭 나으시길 바래요.
손님들은 여동생의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뒤, 다시 식사에 집중합니다.
흠.. 그럼 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은 뭘까요..?
아델 존:잘 모르겠네요...저는 그것보다...그레이스가 한밤중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던 것 때문에...
신경쓰이네요...
페리 테일러:아, 그레이스!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럼 밥 먹고 그레이스한테 한 번 가볼까요?
직원 한명이 테이블로 다가와 고개를 숙입니다.
직원: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어떤걸로 주문 하시겠습니까?
페리 테일러:저는.. 크림 파스타요. (있나..?) 아델은요?
페리 테일러:그럼 이렇게 주세요. (직원에게 말합니다)
주문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은 테이블 위에 파스타와 피자를 올려놓습니다.
아델 존:(일단 걱정은 미루고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며 피자 한 조각을 들곤 한 입 물고 치즈를 늘입니다)
페리 테일러:오, 맛있겠다. (냠냠 맛있게 먹습니다)
페리 테일러:(맛있게 후르릅 찹찹 파스타를 끝장냅니다)
그러게요!
아델 존:(오물오물 씹고는 한조각을 들고)페리씨도 하나 드시겠어요?
페리 테일러:어..(나는 다 먹었는데...) 감사합니다. (피자를 냠냠 먹습니다)
맛있네요...(피자도 금방 다 헤치웁니다)
페리 테일러:(손으로 아델 앞을 턱 막고 계산대 앞으로 가서 카드를 내밉니다) 여기요.
아델 존:(당황하며)어어?이러면 제가 너무 죄송해지는데...
페리 테일러:에이, 저 돈 많으니까 괜찮아요.
아델 존:...저도 뭐 하나 사드리겠습니다...
직원은 카드로 계산을 마친 다음 영수증과 함께 카드를 돌려줍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그레이스 집으로 바로 향하는걸까요?
(To 아델 존): 그레이스의 집 주소라면 아델이 알고 있습니다.
아델 존:그레이스의 집 주소라면 제가 알고있어요. 여기에서 저쪽으로 가서...(하며 길안내를 시작합니다)
페리 테일러:아, 저기구나..(아델의 안내를 받으며 그레이스의 집으로 갑니다)
늦은 저녁, 길을 걷다보니 한 골목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것이 보입니다. 숙취로 쓰러졌나? 하고 생각하면,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그 사람의 눈은 기이한 색으로 번쩍이고, 벌어진 입 안이나 손톱 사이에서도 비슷한 색의 빛이 나오고 있습니다.
빛은 점점 강해지더니, 마치 영혼이 덩어리가 되어 빠져나오듯 그 사람에게서 빠져나오고는 하수구로 사라집니다
저, 저거.. 저거!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놀라서 더듬으며 얘기합니다)
페리 테일러:색채 얘기 아니에요? 막 몸에서.. 뭐가..
빛이..
아 그런가요?
페리 테일러:(놀라서 제대로 설명 못하는 중입니다..)
페리 테일러:네, 네..! 아니, 그보다.. 저 분 괜찮으신가..?
아델 존:그럼..저 사람은 괜찮은건가요?(하고 사람쪽으로 다가갑니다)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서 바라보면, 그 사람은 잿빛이 되어 아주 수척해 보입니다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더 관찰을 해볼 틈도 없이, 그 사람은 곧 부서져 버립니다.
(이성판정의 기운)
하츠 (GM):이성치 체크. 1/1d4+1의 이성치를 상실합니다.
SAN Roll기준치: | 85/42/17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페리 테일러:SAN Roll기준치: | 50/25/10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안대 페리야!!!)
(일단 사람이 부서져버린 자리를 관찰합니다)
페리 테일러:아... 진짜... 진짜로.. (색채 이야기가 진짜라는 걸 확인해서 기쁘면서 ㅜ서운 복잡한 기분입니다)
(가루..같은 거라도 남았을까..? 사람이 있던 곳을 확인합니다)
사람이 있었던걸까요? 이제 남은거라고는 잿빛 가루뿐입니다.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아델 존:와...아니...와.....(말을 잇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이런 말하면 안될 것 같지만...신기하네요...
:(To GM)rolling 1d100<30
=0 Successes
그레이스의 집은 붉은 기운이 감도는 벽돌로 지어진 평범한 주택입니다.
집 앞 건물에서 인테리어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 조금 시끄럽습니다.
아델 존:(집 안에 불은 켜져있는지 살펴봅니다)
아델 존:(그럼 문앞으로 향해 초인종을 누릅니다)그레이스!집에 있어?
아델 존:...불은 켜져있는데(문은 잠겨있나요?)
초인종 소리가 끝나고 몇분이 지나도,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페리 테일러:없나..? (창문 너머를 확인해봅니다)
아델 존:(혹시 잠깐 외출하느라 불을 켜둔건가 싶어 집 주변을 둘러봅니다)
집 주변을 살펴봐도 나간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페리 테일러: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 존:(고개를 갸우뚱하고는 창문을 통해 누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페리는 창문 대신 별을 보는데 집중합니다...
아델 존: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페리 테일러:(...별.. 예쁘다...ㅋㅋ..)
(와ㅏㅏㅏㅜㅜ)
(To 아델 존): 깨끗한 방안, 침대 위에서 쓰러진채 숨을 헐떡이는 그레이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니 일단
아델 존:(스마트폰을 꺼내곤 911..?에 통화를 겁니다)제가 친구 집인데 창문 안으로 친구가 침대 위에서 쓰러진 채 숨을 헐떡이고 있어요!주소는(주소를 부릅니다)
페리씨!혹시 문 따실줄 아세요?
페리 테일러:아, 아뇨..! 일단.. (아델의 말을 듣고는 당황해서 일단 힘으로 문을 열려고 시도합니다)
응급 구조대에서 10분 안에 도착한다는 답신이 들려옵니다.
페리 테일러:근력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페리 테일러:(작가지만 근력민첩 75입니다 후후)
문에 몸을 던져 박살내고 들어가면, 깨끗한 방안. 침대 위에 쓰러진 그레이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페리 테일러:그레이스! (급하게 달려갑니다) 아, 아니 아델!
아델 존:그레이스!(그레이스에게 응급처치 시도합니다!)
그레이스는 인기척을 느끼고는, 여러분을 돌아보며 미친듯 중얼거립니다.
그레이스:호수에 가면 안 돼, 절대 그 물과 눈을 마주쳐선 안 돼, 그 빛, 이 도시를 집어삼킨 그 빛이 결국 나마저, 너희들마저…
페리 테일러:그레이스 말하지 말고... 잠깐만 참아요.
아델 존:(그레이스가 무슨 생각 인지 알기위해 심리학굴립니다)
아델 존:심리학기준치: | 70/35/14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앗...)
아델 존:(아니 정신과 의사가 이걸 실패함 어캐...)
근력기준치: | 25/12/5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눈 피함...)
그레이스:근력기준치: | 30/15/6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그레이스는 응급처치를 위해 다가간 아델을 밀치고 나가려다, 아델과 함께 뒤엉키며 쓰러집니다.
페리 테일러:그레이스! 어디 가려는거에요! (그레이스를 붙잡고 침대에 뉘이려고 해봅니다)
아델! 괜찮아요?!
페리 테일러:(.....................무서워)
(...그럼 만지지는 않고 소리만 지릅니다...)
그레이스:곧 나는 모든 색을 그 빛에게 빼앗길 거야. 그러고 나면, 재가 되어버리겠지. 그런데, 어째서 말리는거야...
(To 아델 존):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입니다. 다시 바라본 세상은 조금 전보다 묘하게, 밝고 화사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To 아델 존): 그러나 그도 잠시, 너무 강한 색채에 당신은 현기증을 느낍니다.
아델 존:정신기준치: | 85/42/17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델은 정신력 빼면 시체죠)
페리 테일러:접촉해도... 괜찮을까요? (침대에 이불 끌어내려서 그레이스를 덮어줍니다)
아델 존:잠시만요...조금 앉아 있고 싶은데...
페리 테일러:..괜찮아요? (정신만 건강하고 몸은 허약한 아델을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페리가 보아도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페리 테일러:다치진 않았나보네요.. 다행이다.
아델 존:지금...세상이 조금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
페리 테일러:하... (머리가 복잡합니다...)
..아냐. 아니에요. 방법이 있을거에요.
아델 존:접촉하면 옮겨가는 듯 한데...그럼 제가 다시 그레이스하고 접촉하면 그레이스에게 옮겨가는걸까요?
페리 테일러:....그레이스는 이미 심해진 상태인데.. 되돌아갈까요..?
아델 존:그러게요...(심각한 표정으로 고뇌하고 있습니다)
일단 응급구조대를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아무래도.. 색채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네요.
아델 존:그럼 일단 선글라스를 쓰는편이 좋겠네요. 저도.
아, 일단 그레이스의 집에 색채와 관련된 자료가 있을지 모르니.. 살펴볼까요?
아델 존:그럴까요?(그럼 그레이스의 집을 돌아다녀 봅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곧 사이렌이 울리고 마스크를 단단히 쓴 구조대가 도착해 그레이스를 구급차로 옮깁니다.
우리가 들어와 어질러진 집에선, 더 이상 찾을만한게 없어보입니다.
아델 존:그러게요...제발 저에게 넘어온거면 좋을텐데...
전염이라면...(고개를 젓는다)
페리 테일러:....아델이 옮았다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네요..
아델 존:뭐 어쩔 수 없죠. 이미 지나간일 아닌가요?
해결방법부터 빨리 찾아보죠.
페리 테일러:..(역시 정신건강 85..) ..그래요.
아델 존:그럼...지금은 시간이 늦었고 일단 들어가 자고 내일 아침 다시 찾아봐요.
현재 시각은 저녁 9시, 슬슬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내일 더 조사할까요?
페리 테일러:네. 좋아요. (그럼 호텔로 돌아갈게요!)
브리체스터의 6일차 밤은 그렇게 저물어갑니다...
아침이 되고 여러분은 불안한 마음을 안은채 로비로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이면 여행도 마지막이군요.
아델 존:정신기준치: | 85/42/17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페리 테일러:네 좋아요! (공원으로 향합니다..)
아델 존:공원에는 조수원이 있으니 인간의 오감에 나와있던 부분에 대해 더 조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큰 호수가 중앙에 있는 공원입니다. 주변에 잔디밭이 있습니다.
공원 입구 쪽에는 관리사무실과 화장실이 붙어 있는 작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페리 테일러:(그럼 건물로 한 번 들어가봅니다,,)
건물로 향하면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있습니다. 이곳은 열기 어렵겠군요.
관리사무실로 가면 근처에 자유 열람이 가능한 아동용 책장이 보입니다
페리 테일러:..(여기에도 무언가 단서가.. 있을까? 책장에 색채나 운석관련 자료 찾아봅니다)
아델 존: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페리 테일러: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애들용 책이라 쉽게 찾았다고한다)
아델 존:자료조사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페리 테일러:자료조사기준치: | 55/27/11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야~! 둘 다 잘나온다!)
추가로 이 호수와 관련된 그림책을 하나를 찾았습니다
페리 테일러:그레이스가 말했던 호수가 색채인 건 확실한 것 같아요.
페리 테일러:에이본의 서도.. 가져와야 할 것 같고요.
아델 존:그렇네요. 일단 에이본의 서는 제가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고...
호수도 제가 가야겠죠?
저는 이미 빛의 색채에 당한 듯 하니
페리 테일러:그렇지만.... 책은 제가 봐도 괜찮을거에요.
아델 존:그럼...페리씨가 혹시 조수원에 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페리 테일러:그럼, 그 전에 관리실에 가서 잠긴 건물이 어떤곳인지 정도는 물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페리 테일러:(그럼 일단 관리실 문에 노크해봅니다) 계신가요?
시간이 약간 지나고, 관리인 한명이 밖으로 나옵니다.
페리 테일러:혹시, 저기 잠긴 건물은 무슨 건물인지 알 수 있을까요?
관리인:텅 빈 건물입니다. 일단 짓긴 했지만, 어디에 쓸지 몰라서 방치해둔 상태라 하더군요.
페리 테일러:아.. 그런가요? 그럼 계속 비어있던 상태였나봐요.
관리인:안됩니다.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지는건 저희입니다.
(단호하게 손을 흔든다)
페리 테일러:..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델 존:그럼...일단 도서관에 가보죠.혹시 개별행동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다른 곳도 둘러보고 오세요.
이번에는 찾아야하는데...
페리 테일러:그러게요.. 그럼, 개별행동할까요? 저는 조수원에 한 번 가볼게요.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페리 테일러:..아델도요. (저는 조수원으로 향합니다)
페리가 조수원으로 발길을 돌릴동안, 아델은 도서관의 자료실에 도착했습니다.
아델 존:정신기준치: | 85/42/17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역시 아델이야!)
아델 존: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 존:(사서분한테 가서 여기에 에이본의 서라는 책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사서는 컴퓨터로 검색을 끝마친 다음, 그런 책은 이 도서관에 없다고 말합니다.
아델 존:(그럼 터덜터덜 돌아가서 다시 책장을 살펴봅니다)
(강행인가요?)
아델 존:관찰력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 존:(아 진짜ㅠㅠㅠ행운 10깎아서 안대나요..(안된다))
구석에 숨겨놓은 듯한, 도서관 바코드가 없는 책을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도서관 바닥에 금이 가더니, 아델의 발 밑이 푸욱 꺼집니다.
아델 존:민첩기준치: | 50/25/10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은 책과 함께 그대로 낮은 바닥에 추락합니다
아델 존:건강기준치: | 25/12/5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마마망했다)
페리는 현재 공원에 남아서 일단 길거리로 나와있습니다.
공원 근처에 조성된 작은 조수원입니다.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있고, 우리 안은 인공적으로 정원처럼 꾸며놓았습니다.
페리 테일러:으음...(우리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 새들을 관찰해봅니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뭐 특이한 새는 없는지.. 그런 것 들이요)
우리 안을 살펴보면 새들의 눈이 묘하게 맛이 가 있습니다. 또, 식물들은 극단적으로 비대하거나 극단적으로 메말라 있습니다
페리 테일러: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눈이... 침침하네..)
페리 테일러:(..이미 다 옮기 시작했구나... 큰일났네..)
(식물이나 새들, 그리고 정원을 보면서 특이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자세히 관찰해볼게요 강행..!!)
페리 테일러:관찰력기준치: | 50/25/10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하............)
우리 안에서 쿵, 소리가 나더니 곧 우리의 문이 열리고 수많은 새들이 날아오릅니다.
페리 테일러:민첩기준치: | 75/37/15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야 75잖아 너...)
아델 존:(아니 우리 애들 왜 이래요ㅠㅠㅠㅠ)
새들은 페리를 부리로 마구 공격한 다음, 바로 흩어져 하늘로 날아갑니다
(..ㅜ)
페리는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입니다. 다시 바라본 세상은 조금 전보다 묘하게, 밝고 화사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도 잠시, 너무 강한 색채에 당신은 현기증을 느낍니다.
페리 테일러:정신기준치: | 50/25/10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정신기준치: | 50/25/10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어매잘못눌렀어요!)
)
슬슬 해가 지는 시각, 페리가 새에게 공격을 받고 있을때. 아델은 대학의 의무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습니다.
(데미지 3받고 기절하는 탐사자...)
하츠 (GM):의료기준치: | 41/20/8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페리 테일러:(아니 의사양반!! ㅋㅋㅋ쿠ㅜㅜ)
아델은 머리에 붕대가 감긴채로 의무실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아델 존:으윽..(일단 책이 어디있는지 확인합니다)
아델 존:언어(모국어)기준치: | 85/42/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책의 표지엔 "에이본의 서 - 영문 번역판" 이라는 제목이 적혀있습니다.
아델 존:(책을 전부 읽으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책의 연구라면 몰라도, 단순히 훑어 읽는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츠 (GM):크툴루 신화가 3 상승하고, 이성치 2d4가 감소합니다.
(역시 아델 멘탈)
아델 존:(그럼 에이본의 서를 들고 공원으로 향합니다)
(앗 호수라고 딱 짚어 말해야할까요?)
아델이 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을때, 페리는 새에게 당한 상처를 털어냅니다.
(To 아델 존): 공원에 가서 찾으셔도 OK!
관리인들이 우리의 상태를 점검하는 가운데.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지고 있습니다.
페리 테일러:(일단은 아델에게 전화합니다. 아델 번호 알겠지..?)
[ 여보세요? ]
페리 테일러:[ 아델, 에이본의 서는 찾았어요? 조수원에선 크게 단서가 될 만한 건 없었어요. ]
아델 존:[ 네 에이본의 서는 찾았고 지금 해결법도 찾았어요. 지금 공원으로 가는 중이에요 ]
페리 테일러:[ 역시 호수로 가서 해결해야하는거죠? 그럼 저도 거기로 갈게요. ]
페리 테일러:[네.] (전화를 끊고 호수로 향할게요!)
저녁 늦은 시각, 여러분은 큰 호수가 있는 공원으로 돌아옵니다.
그러고 보니 별일 없으셨나요?
페리 테일러:아, 아델. (손 흔듬) 그래요.
...이 일이 무사히 해결되면 다 괜찮아질 일 정도만 일어났어요. (하하 하고 웃습니다)
(호수를 찾으러 돌아다녀봅니다)
페리 테일러:...네. (호수가 어디있나~ 찾습니다)
머지 않은곳, 바로 중앙에 있는 호수엔 입수 금지, 잔디를 밟지 마시오 등의 팻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호수 바로 옆에는 생생한 갈대밭이 하나 보입니다
페리 테일러:아, 아델. 그 방법이라는 건 뭔가요?
아델 존:(그러고보니 아델은 주문을 알고있나요?)
(To 아델 존): 책을 봄으로서 일회성으로 "관문 생성" 주문을 습득했습니다.
아델 존:에이본의 서에 차원의 관문을 소환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그래서 빛의 색채를 우주로 돌려보내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가능할지...
페리 테일러:흠.. 그렇군요.. 뭐, 주문이나.. 이런 것도 써있나요..?
(호수 안에 운석조각을 찾아봅니다)
페리 테일러:(아델을 흘끔 보고 따라 호수를 봅니다)
호수 안은 어둠과 묘한 빛이 섞여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델 존:(관문을 호수 안에 만드는게 먼저인가요?)
아델 존:지능기준치: | 50/25/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아델 존:네네..괜찮아요...그것보다 관문을 운석 조각과 매우 근접한 곳에 설치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페리 테일러:...호수에 들어가야할까요.. (싫지만...)
아, 일단 (핸드폰 꺼내서 손전등 기능을 켜봅니다)
페리 테일러:지능기준치: | 45/22/9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
손전등을 키고 호수 아래를 보려해도 일렁이는 묘한 빛에 눈이 아픕니다.
페리 테일러:아, 눈아파...(눈 마사지..)
아델 존:(행운에서 30깎고 성공한걸로 할 수 있을까요?)
페리 테일러:으음.. 아, 운석조각이.. 호수인 거 아닐까요?
이 호수가 색채니까.. 그냥 이 근처에 만들면 어떻게.. 안될까요..
아델 존:으으음....그럼 일단 관문을 여기에 설치해볼게요....(호수에 가까이가서는 관문을 설치하는 주문을 사용합니다)
하츠 (GM):사용하는 정신력과 마나는 몇인가요?
아델 존:(어엇 어떻게 기준으로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8ㅁ8)
페리 테일러:(제 마나 10 있는 거 다 씁니다..)
아델 존:(일단 아델은 이걸 우주로 보내버리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리 테일러:(정신력은 소모하면 정신력 특성치가 깎이는걸까요?)
페리는 주문을 알지 못합니다. 책을 보지 못했으니까요
(마나라도 어케 못 보태나요...)
아델 존:(아델 정신력 85고 마력 17입니다)
하츠 (GM):정신력을 소모시 정신력 특성치가 감소합니다.
아델 존:(일단 정신력 35에 마나 12 정도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너무 적은가...)
아델 존:(일단그럼 그렇게 사용하여 관문을 소환합니다)
하츠 (GM):rolling 1d100<71 (주문성공)
=0 Successes
호수 위에 언뜻 관문이 떠올랐으나, 이내 관문은 박살나며 흩어집니다.
주문을 외우고 지친 아델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페리 테일러:.....(일단 급한대로 에이본의 서를 읽어봅니다. 주문 부분을 찾아요)
페리 테일러:언어(모국어)기준치: | 45/22/9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나진짜미치고팔짝띠겟ㄷ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페리 테일러:...(다시 진정하고 읽어봅니다. 강행할게요!!)
페리 테일러:언어(모국어)기준치: | 45/22/9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잘가라세상아! 안녕!)
페리 테일러:행운기준치: | 65/32/13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진짜로 안녕)
페리, 마지막 행운 판정
행운기준치: | 65/32/13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악)
하츠 (GM):크툴루 신화가 3 오르고 이성치가 2d4 감소합니다.
(와 와와아아아아아ㅏㅇ아앙ㅇㄱㄱ)
페리 테일러:(근데 이거 소환하고나면 정신력 20인대 죽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
일단 고비는 두개 넘겼지만, 이제 더 이상 도움은 받을 수 없다는 기분이 듭니다
페리 테일러:.....(호수 가까이로 가 주문을 외웁니다)
(마력 10 전부, 정신력 30 사용합니다..)
(..제발...)
하츠 (GM):rolling 1d100<65 (주문성공)
=0 Successes
페리 테일러:(어떻게 99 100이나왘 ㅋ ㅋㅋㅋ)
페리 테일러:(아무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페리 테일러:(이거못없애면 우리둘다 죽는 거 아닌가요 ㅋ ....)
(저세상에서 만나지 아델)
그 오로라 같은, 알 수 없는 색은 페리가 만들어낸 문에 이끌리듯 빨려 들어갑니다.
호수에서 거대한 ‘무언가’ 가 떠오르고, 아주 눈부신 극채색에 휩싸여…
팟! 하고 한순간에 빛이 사라집니다. 눈을 뜨면 페리가 만들었던 문은 사라졌습니다. 호수를 다시 들여다보면, 기묘한 빛이 수면에 일렁입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페리는 아델을 업고 우선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합니다.
선명한 극채색이 일렁입니다. 엊그제도 꾸었던 꿈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눈을 뜨자, 꿈에서 보았던 극채색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영원히, 이 색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아마도, 깨달았겠죠.
아침이 밝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러분은 버스를 타고 바깥 풍경을 살펴보며 무언가 석연치 않은 감정을 느낍니다.
브리체스터의 거리에는 선글라스를 낀 사람들이 가득하고 온 도시에 독특한 색깔로 일렁이는 색채가 가득 차 있습니다.
...버스는 여러분을 태우고 브리체스터를 빠져나갑니다.
댓글 영역